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관광플랫폼 ‘경주로ON’이 8일 기준 회원 수 93,229명을 기록, 가입자 1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전국 스마트관광도시 공모 지자체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성과로, 플랫폼 운영과 고도화 측면에서도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로ON’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며 본격적으로 구축되어 관광객에게 다음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관광 편의성 한층 강화…교통•숙박부터 문화유산 해설까지 한 손에 △관광지 정보 제공 △KTX, 렌터카 등 교통 예약 서비스 △숙박 및 체험 프로그램 예약 △주요 문화유산에 대한 디지털 해설 콘텐츠 제공 등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며, 실제 이용률도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여행자 맞춤형 기능 고도화로 사용자 만족도 ‘UP’ 특히 지난해 1‧2차에 걸쳐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짐 보관소 정보 제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가 올해도 아동·청소년 복지 강화를 위해 11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고 지역 돌봄망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 내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42곳에 총 112억 8,3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방과 후 돌봄, 학대 피해 보호, 가출 청소년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경주에는 안강행복마을을 포함한 8곳의 다함께돌봄센터가 운영 중이며, 167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올해는 이들 시설에 15억4,800만 원이 지원되며, 아파트 단지 내 신규 돌봄센터 설치도 예정돼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총 28곳이 운영 중으로, 890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으며, 49억 6,300만 원이 투입된다. 성애원과 대자원 등 아동양육시설 2곳에는 92명이 입소해 있으며, 37억 600만 원이 지원된다. 학대 피해 아동의 보호를 위한 쉼터 ‘대자의 집’에는 2억 6,700만 원이 편성됐다. 이곳에서는 피해 아동의 심신 회복과 원가정 복귀를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9일 경주시환경교육센터에서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과 함께 ‘환경교육 활성화와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환경 인식 제고와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환경교육을 학교 교육과정에 통합하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내 모든 학교에서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고, 학생 주도의 탄소 배출 저감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행정·재정·인적·시설 자원의 상호지원 △환경교육센터의 교육과정 설계·개발·운영 공동 참여 △환경교육 및 탄소중립 관련 행사에 대한 협력 등이다. 경주시는 오는 2027년까지 산내면 외칠리 일원에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전시·체험시설을 갖춘 환경교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주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 교육과 연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경주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일,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황성동자율방범대, 황성동청년회, 황오동부녀회 등 지역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동 단위 지역사회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자살률 감소를 목표로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마을을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생명지킴이 교육 이수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생명존중 홍보물 게시 및 비치 △자살예방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 참석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재홍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정신건강 친화도시 경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다양한 사업 및 행사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 중앙시장 상인회는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경주시 중앙시장은 1900년대 초부터 운영되던 일반시장으로, 1983년 현대화가 완료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시장으로 발전해왔다. 중앙시장 상인회는 시장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시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에는 김장 행사를 통해 약 170박스의 김장김치를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에 지속적인 기여를 해왔다. 김광태 회장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상인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 우리의 작은 나눔이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중앙시장 상인회 여러분이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다. 보내주신 성금은 이재민들의 삶의 터전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최근 경주시에는 다양한 단체들의 기부 행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2025년 4월 8일, 황성동 환경보호협의회와 경주시 평생교육사협회는 경주시청을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황성동 환경보호협의회는 여경화 회장을 포함한 약 22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황성동과 그 인근 지역의 환경정비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경주시 평생교육사협회는 2010년에 설립되어, 지역 내 평생교육사들의 역량 강화와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경주시 평생교육사들의 권리와 교육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여경화 황성동 환경보호협의회 회장은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큰 산불로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을 보호하는 단체로서 기부에 참여하고 싶었다. 우리의 작은 나눔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명희 경주시 평생교육사협회 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산불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의 많은 단체들이 한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은이 ‘제37회 경주시문화상’ 후보자 공모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경주시문화상은 경주지역 향토문화의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가 뚜렷한 인물을 발굴·시상하는 전통 있는 상이다. 1986년 제정된 이후 현재까지 총 152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올해 시상 부문은 ▲문화·예술 ▲교육·학술 ▲사회봉사 ▲체육발전 ▲특별상 등 5개 부문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이 주어진다. 특히 사회봉사와 체육발전 부문은 2024년 조례 개정을 통해 새롭게 신설됐다. 후보자 추천 접수는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되며, 추천서 양식은 경주시청 및 (재)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는 재단 문화사업팀에 우편 또는 방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마감일인 5월 9일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수상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경주시에 5년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경주시 소재 직장 및 단체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사람 중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개인이다. 특별상 부문은 타 지역 거주자도 포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가 오는 6월 말까지 ‘2025년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계층 등 13개 사회보장급여 수급자와 부양의무자를 대상으로 소득과 재산 등의 변동사항을 정기적으로 확인해 급여의 적정성을 검토하기 위한 조치다. 조사 대상은 전체 복지대상자 7만 1,913가구 중 변동이 발생한 4,008건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8% 증가했다. 시는 143개 금융기관과 20개 공공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소득·재산 자료 65종을 바탕으로 급여 증가·감소·중지 여부와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기준 등 변동 내용을 반영해 급여 재결정, 보장 중지, 환수처리 등 자격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급여 중지나 감액이 예상되는 수급자에게는 사전 안내와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생활실태 확인 및 상담을 병행한다. 또한 타 보장급여 및 복지서비스 연계, 긴급복지 지원, 경주시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다양한 권리구제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기적인 확인조사를 통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7일 2025년 ‘찾아가는 행복설계사’로 위촉된 10명을 대상으로 복지정보시스템 입력 및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행복설계사’란 적극적인 복지 수요자 발굴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상담을 지원하며 개별적인 복지 수요에 대한 맞춤형 복지설계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동천동, 성건동, 용강동, 안강읍, 황성동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리더를 행복설계사로 위촉해 주민들이 보다 쉽게 복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1인가구 및 복지사각지대의 취약 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상담과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철용 복지정책과장은 “행복설계사분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찾아내고, 적절한 지원으로 연계함으로써 더욱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안전망을 강화해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설계사들은 이날 교육을 수료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8일 동국대 WISE캠퍼스에서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대사를 초청해 ‘경주형 세계시민교육’ 올해 두 번째 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민교육은 경주시가 매년 APEC 회원국 주요 인사를 초청해 시민의 국제 감각과 글로벌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랑케 대사는 이날 ‘칠레의 외교정책: 2025 APEC KOREA를 위한 공동의 비전’을 주제로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는 경주시민과 동국대 재학생, 국제교류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 앞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프랑케 대사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를 치르기 위해 시민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다”며 “칠레의 풍부한 경험을 시민들과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프랑케 대사는 2019년 칠레가 APEC 의장국을 맡았을 당시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을 지냈으며, 2020∼2022년에는 세계무역기구(WTO) 칠레 상임대표로 활동했다. 칠레는 1994년 APEC에 가입한 이후 2004년과 2019년에 의장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