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가 체계적인 지원과 차별화된 정책으로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현장 실용교육 △이사비 및 임시거주지 임차료 등 재정지원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마을 환영행사 등 귀농귀촌 초기 교육부터 경제적 지원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주한 귀농인의 초기 영농 실패의 부담을 줄이고자 선도농가가 농장을 직접 방문해 영농기술과 시설 관리법 등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 초기 관심 있는 분야 작목 재배기술 습득, 정착과정 상담 등 현장실습 교육에 5개월 간 참여한 귀농 연수생에게는 최대 월 80만 원, 선도농가에게는 최대 월 4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경주농업대학에서는 3월부터 10월까지 귀농·귀촌 과정뿐만 아니라 스마트농업, 치유농업 등 3개 과정을 주 1회(4시간) 운영한다. 재정적인 지원도 이뤄진다. 귀농인에게 최대 100만 원, 귀촌인에게 최대 20만 원의 이사비용을 지원한다. 귀농인이 예비 정착지에 대한 일정기간 자료 수집·탐색을 위해 월 15만원 한도, 최대 12개월 간 임시거주지 임차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 경주시지부는 2월 26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7차 정기대의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2024년 활동사항 및 결산보고가 진행됐으며, 이어서 △회계감사위원장 선출, △수석부지부장 및 부지부장 선출, △2024년 사업평가 심의, △2025년 예산안 승인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경주시지부 관계자는 “이번 대의원대회는 지난 한 해의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노조 운영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와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주시지부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해 경주시 공무원 노동조합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할 것을 결의했다. 경주시가 세계적인 국제 행사의 주요 거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함께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수리해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경주시 행복자전거’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 동안 도로와 공공장소, 아파트 등지에 장기 방치된 자전거 150여 대를 수거했다. 이 중 상태가 양호한 40여 대는 수리해 ‘경주시 행복자전거’로 재탄생시킨 후 지역 아동복지시설 3곳과 지역아동센터 4곳에 이달 중으로 기증을 완료했다. 행복자전거는 자원 순환과 친환경 실천의 일환으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를 수리해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자전거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전거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며, “이번 경주시 행복자전거 기증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지역 안전사고 예방과 재해방지를 위해 3개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경주시,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는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7일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 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신동술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 김태완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범국민적 안전 문화 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역 소나무재선충 방제사업 규모 확대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짐에 재해예방 활동 내실화가 더욱 필요했다. 이번 협약으로 산업재해 공동 대응 체계구축, 재해 발생 우려 사업장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 산림사업 재해예방 안전교육 실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의 전문성과 지원을 결합한 통합적 접근으로 지역 내 산업재해 발생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 건천 모량1리와 선도 재동마을에 올 연말 도시가스가 보급될 전망이다.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2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모량1리‧재동마을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주낙영 시장, 김준석 서라벌도시가스㈜ 대표, 박승직 도의원, 박광호 시의원, 주민대표 등 10명이 참석했다. 향후 두 기관은 사업비 31억 9500만원(도‧시 65%, 서라벌 35%)을 들여 올 12월까지 134세대를 대상으로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한다. 도시가스배관은 △모량1리(본관 0.82㎞, 공급관 3.5㎞) △재동마을(공급관 3㎞)에 총 7.32㎞로 매설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각종 인허가를 지원, 서라벌도시가스㈜는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시공 총괄과 배관 및 정압기 관리를 담당한다. 두 기관은 다음 달부터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같은 달 공사를 착수해 올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에너지 분야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와 연계한 부대행사가 다양한 전통 공연과 K-컬쳐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각국 대표단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4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SOM1은 APEC 정상회의를 위한 첫번째 공식 고위관리회의로 회원국 대표단 2천여명이 참석한다. 우리 고유의 문화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도시라는 점에서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결정된 만큼 K-컬쳐와 전통 문화를 알리는 부대행사에도 큰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경주시와 경북도는 회의장인 HICO 내에 경주홍보관을 비롯해 전통미술 스틸아트 전시장을 구성하고 회의장 밖 야외전시관에 전시공연을 위한 투명 에어돔을 설치해 세계에 우리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야외전시관에 설치된 에어돔 메인무대인 신명마당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전통 공연, 한복쇼, 태권도 퍼포먼스, 뷰티 메이크업쇼가 매일 진행되고, 5韓마당에서는 한옥, 한복, 한식, 한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26일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경북본부와 협력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 교통사고 발생률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과 대중교통 이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어르신들의 보행 특성을 고려해 안전한 보행 방법을 안내하고, 야간 보행 시 주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자주 겪는 교통사고 유형을 분석해 사고 예방 및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안전 수칙과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을 교육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도왔다. 마지막으로 어르신들이 알아야 할 교통 관련 법규 및 정책을 소개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지원 제도를 안내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어르신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제 생활에서 안전하게 보행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교육에서 제공된 교통사고 유형별 예방 및 대처법은 어르신들이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 중앙도서관에서 지난 20일 진행된 ‘족보,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정’ 특강이 사전 신청부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특강은 이상필 전 경주향교 전교의 강의로 ‘효’와 ‘뿌리’의 가치를 조명하는 강의로 개최됐다. 이번 강의를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 족보 문화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자신의 뿌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 또 경주가 신라 3왕성, 육부촌의 6성 등 9개 국성의 발원지임을 재확인하면서 경주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특강 종료 후에도 참가자들은 함께 열띤 토론을 펼치며 강의의 여운을 이어갔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강의에 열과 성의를 다했음에 감사함과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지난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경환 경주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성씨와 족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유대감을 재인식하고 나아가 민족 문화의 전통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동암장학회는 26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이동순 재단 이사장, 손영락 장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재)동암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금은 지역 출신 대학생 57명에게 인당 1·2학기 각각 최고 250만 원씩, 총 2억 6500만 원이 전달됐다. 이 이사장은 재단을 응원하고 지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의 설립자인 고 동암 손도익 회장님의 뜻을 이어받아 재단의 발전과 장학사업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온 동암장학재단의 헌신적인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라는 뜻을 재단과 장학생에게 전했다. 한편 (재)동암장학회는 경동도시가스, 경동나비엔 등을 창업한 동암 故 손도익 선생이 1995년 경주시 강동면 출신 후진 양성을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2005년부터는 경주시 전역으로 확대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재단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총 1725명의 경주 출신 대학생에게 31억 8000여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는 지난 25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제21· 22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가지고 류성창 신임 회장단의 힘찬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송종만 도연합회장을 비롯한 농업인 단체 회장, 농협 조합장, 회원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류성창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농업과 농촌은 기후변화, 글로벌 경제 환경의 변화, AI·스마트 기술 발달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시기에 우리 한농연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애써온 이형일 직전 회장의 공로에 감사드리며 새로 취임하신 류성창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들의 새 출발을 응원한다”라며 “앞으로도 후계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라며, 우리 시에서도 변화하는 환경 속에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