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22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꿈의 무용단 포항’ 창단 공연 '나의 꿈을 찾아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아동·청소년 무용 교육 분야에서 전문성과 공공성을 모두 갖춘 첫 모델로 평가받으며, 포항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꿈의 무용단 포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 꿈의 무용단 운영사업’에 ‘지속 공모 사업’으로 선정되며, 향후 5년간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오디션을 통해 초·중학생 단원 26명이 선발됐으며, 단순한 무용 기술 습득에서 벗어나 인간관계 형성 및 공동체성 함양을 주요 목표로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이번 창단 공연은 이러한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실을 시민들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단원들은 5월 창단 이후 11월 공연까지 매주 일요일 ‘아르코공연연습센터@포항’에서 꾸준히 전문 훈련을 이어왔다. 이러한 집중적인 연습을 통해 단원들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꿈을 향한 여정을 담아낸 창작 무용 작품이 완성됐으며, 특히 공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회장 김경미)는 25일 여성폭력추방주간(11.25~12.1)을 맞아 여성 폭력예방을 위한 연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출근 시간대 시민 이동량이 많은 대잠사거리, 우현사거리, 형산강로터리 등 3개 구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현장에는 포항시 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 소속 10개 기관,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불법촬영, 디지털성범죄, 가정폭력 등 다양한 유형의 여성폭력 근절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여성폭력 예방 홍보 ▲불법촬영 및 디지털성범죄 근절 메시지 전달 ▲홍보물·리플렛 배부 ▲현수막·손피켓을 활용한 거리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여성폭력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김경미 협의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가 여성폭력 문제를 더욱 깊이 인식하고 행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포항시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는 지역 내 10개 성폭력·성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2025년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지정을 위해 지난 24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재지정 26개소와 신규 4개소를 포함한 총 30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심사는 장애아동 및 장애인복지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시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회는 각 기관의 운영계획, 자격 요건을 갖춘 전문인력 구성, 시설 기준 충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 여부를 결정했다. 신규로 선정된 기관은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환여동 소재), 똑소리언어학습연구소(대이동 소재), 언어심리연구소 나무와샘(흥해읍 소재), 더휴 심리언어지원센터(효곡동 소재)이며, 이번에 선정된 신규·재지정 기관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발달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발달재활서비스는 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병변 등 장애를 가진 18세 미만 아동과, 장애가 의심되거나 발달지연이 있는 9세 미만 장애 미등록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 유형은 언어치료, 행동치료, 감각·놀이재활, 미술재활 등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0~21일 강릉시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2025년 지방세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통합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여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선도적 납세자 보호 행정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서면 심사를 통과한 13개 지자체가 최종 발표에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포항시는 ‘기업과 함께하는 지방세 콘서트’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철강 제조업 중심 도시라는 지역 특성에 맞춰 철강기업이 특히 주의해야 할 지방세 취약사항을 사전에 점검하고, 기업이 불가피하게 겪는 ‘의도치 않은 지방세 고충’을 예방하는 체계적 행정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포항시 납세자보호관은 ‘기업과 시민! 현장 속에서 소통하는 납세자보호관’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4년 동안 지난 4년간 활발한 현장 중심 활동을 이어왔다. 기업 방문 지방세 취약사항 설명회를 171회 실시해 직원·기업 담당자 700여 명에게 지방세 실무 교육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겨울철 한파와 강설로 인한 수목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녹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12월 중순까지 도심 녹지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송도 솔밭 도시숲을 포함해 총 210ha 규모의 도심 녹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목 보온 조치 및 지주목 고정 상태 ▲화장실·수경시설·세족장 등 급·배수시설 동파 방지 ▲데크·벤치·운동기구 등 편의시설 파손 여부 등 겨울철 사고 가능성이 높은 항목이 중점 확인 대상이다. 특히 추위에 약한 종려나무 등 남부 수종은 부직포 감싸기, 뿌리 보온재 설치 등 보온 조치를 실시해 동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한 눈·비가 내릴 경우 미끄럼사고가 우려되는 구간에는 모래주머니·미끄럼방지 자재를 배치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되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시설물은 예산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교체·보강함으로써 이용객 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 포항시 관계자는 “겨울철 피해를 예방하려면 선제적인 점검이 무엇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25일 포항시 산림조합 대강당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지역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 5월부터 진행해 온 소나무재선충병 기본설계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겸해 열렸으며, 용역에서 도출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변화된 국가방제전략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산림청은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대해 기존 단목 위주의 방제방식보다 수종 전환 및 강도 간벌 등 대규모 벌채 중심의 방제전략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 해당하는 포항의 경우, 기존 방제방식만으로는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포항시는 민가 주변, 주요 도로변, 시가지 등산로 등 시민 안전과 재산에 직결되는 지역의 재해 위험 수목은 지속적으로 제거하고 ▲동해면 ▲장기면 ▲호미곶면 ▲구룡포읍 등 특별방제구역 및 피해 심각 지역은 산림소유자 동의를 얻어 수종전환사업을 적극 추진해 방제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북천수, 해안방풍림, 마을숲, 보호수 등 보호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최기문 영천시장은 25일 영천시의회 제249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최 시장은 “민선8기 출범 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시민 삶의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미래산업 유치와 지역경제 회복에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며 “그 결과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와 일반산업단지에 3조 5,521억원 규모의 투자MOU 체결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4,893만 달러 규모의 수출MOU 체결 ▲지능형 IoT 부품센터 준공 ▲영천청제비 국보 지정 ▲신성일 기념관 개관 ▲장학기금 400억원 돌파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 ▲영천마늘융복합센터 개관 ▲국민체육센터 개관 ▲2024년 합계출산율 전국 1위, 도내 6년 연속 1위 ▲2025년 상반기 고용률 도내 1위, 전국 4위 ▲귀농인 유입수 전국 1위 등 많은 결실을 맺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정부의 미래산업 전환, 민생복지, 균형발전 지원에 맞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을 살리고, 도시철도 영천 연장,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영천경마공원 개장 등 민선8기 공약사업을 흔들림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청송군은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형태를 파악하여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의 성공적인 실시를 위해 조사관리요원 및 조사원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사관리요원 교육은 조사 전반의 관리와 현장 지휘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11월 24일에 실시됐으며, 읍면 지역 조사원 45명을 대상으로 하는 실무 교육은 11월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 교육에서는 조사표 작성 요령, 정확한 가구 확인 방법, 그리고 응답자 면접 시 유의사항 등 현장 조사의 핵심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으로, 이번 총조사는 총 53명의 조사 인력이 투입하여 청송군 내 6,689명의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성명, 국적, 경영형태, 판매 금액 등 총 4개 분야 133개 항목이며, 조사 방법은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응답자가 직접 참여하는 인터넷 조사와 12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하여 실시하는 방문 면접조사를 병행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조사요원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성주군 관내 문화유산 유지보수 전문업체인 ㈜미주건설이 24일 성주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미주건설 안혜윤 대표는 “성주에서 문화유산 보수 업무를 수행하며 그동안 지역에 많은 도움을 받아왔다”며 “마음의 고향인 성주군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 관계자는 “성주군의 문화유산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업체에서 지역사랑을 실천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기부금은 군민과 기부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올해부터 고향사랑 기부제는 연간기부 한도가 개인별 2000만원까지 가능하게 됐다. 기부금액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되고,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이 공제되며, 답례품은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급된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5일 시가 개발한 관광특화 캐릭터 ‘별별프렌즈’가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 3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영주시가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창의적인 콘텐츠를 기반으로 캐릭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는 디지털조선일보가 주최하며, 캐릭터 본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산업·공공기관·지자체 분야에서 우수 캐릭터 30개를 선정해 시상한다. 영주시의 ‘별별프렌즈’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으로 추진된 ‘안빈낙도(安賓樂都) 관광브랜드 개발사업’ 속에서 탄생했다. ‘안빈낙도’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가난할 빈(貧)’이 아니라 ‘손님 빈(賓)’을 사용해 손님을 편안히 맞이하고 즐겁게 머무르게 하는 도시를 뜻한다. 이는 영주의 선비정신이 지닌 배려·품격·여유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개념으로, 영주시 관광브랜드의 기본 방향이 됐다. 영주시는 이러한 브랜드 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풍부한 유교문화 콘텐츠가 지닌 고유한 매력을 ‘별의별’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