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고령군은 급격한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아 관내 농업인에게 우량 종구를 보급하고자 ‘대서마늘 우량종구 증식보급센터 신규 구축’을 위한 총사업비 32억원을 확보했다. 예산확보와 동시에 부지 매입과 각종 인허가 등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 절차를 이행하고 있으며, 연내 사업을 완료하여 농가 보급 시기를 앞당기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인 ‘대서마늘 우량종구 증식보급센터’는 약 200평 규모로 대가야읍 내곡리(농업기술센터 일원)에 위치하며, 조직배양실과 마늘 작업용 창고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종구를 증식하기 위해 약 2,000평 규모의 시설하우스를 설치하고 이상기후와 매개충 등을 물리적으로 차단하여 노지 재배의 단점을 보완하는 등 우량 종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기반을 신규 조성하고자 한다. 2028년부터 매년 약 10톤의 조직배양 종구를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며, 당해 보급한 주아재배 종구와 더불어 관내 우량종구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지역 주요작목으로 자리잡은 마늘의 품질 고급화에 기여하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고령군은 11월 24일 진안군에 위치한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을 방문하여 사회복지인 연찬회 및 의료급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사회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등 민·관 사회복지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노인복지관 사무국장의 복합노인복지타운 운영 및 프로그램 소개와 의료급여사업에 대한 설명 등 특강을 듣고 복지시설을 견학했다. 민·관 사회복지 관계자들의 협력 기반 확대와 선진사회복지시설 견학을 통해 사회복지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간이 빚은 정성의 결정체인 마이산 탑사 등을 둘러보며 정보교류 및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가지면서 화합을 도모했다. 고령군은 “사회적 약자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애써주시는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회복지인들이 연계 협력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고령군은 민·관 통합 사회복지 활동의 저변을 넓히고, 지역복지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정책과 사업이 현장 참여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갈 계획이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참여자들에게 큰 힘이 됐습니다.” 장애인평생학습도시에 참여한 정혜영 씨가 권기창 안동시장에게 전한 편지 내용이다. 안동시는 지난 11월 21일(금) 안동시 평생학습원 4층 강당에서 안동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25년 안동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에 참여한 기관․단체 관계자, 강사, 학습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성과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결과물 전시 ▲학습동아리 공연 발표 등으로 구성돼, 학습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취업 연계 바리스타 체험행사 등 1년간 추진된 다양한 학습 성과가 공유돼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안동시는 지난 2024년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지정하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평생교육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해 왔다. 더불어 장애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2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하반기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에 참석해 주요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3개 도시 부시장, 실·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2026년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예산편성(안) ▲2025년 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 추진현황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정책연구 결과 등 3개의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또한 해오름동맹 3개 도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43개 사업의 추진 현황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올해는 문화·관광 분야에서 대형 사업 국비 확보 등의 사업 추진 성과가 두드러졌다. 태화강·형산강 사업(프로젝트)은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8,028억 원)이 올해 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환동해 해양관광권역(해양관광라인) 구축 사업에서는 영일만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1조 3,000억 원)과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500억 원)이 지난 7월 공모에 선정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또한 ▲영일만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24일 오후 천북면 신당리 동산교 일원에서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당천은 천북면 물천리에서 발원해 형산강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으로, 시는 2017년 국토교통부 지방하천 정비 공모사업 선정 이후 5년간 총사업비 366억 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해 전 구간 8.07km에 대한 정비를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 폭이 좁은 구간은 확장하고, 취약한 제방은 강성 호안으로 보강했으며, 노후 교량 7곳을 재가설하고 보·낙차공 설치, 제방도로 정비 등 하천 전반을 전면 개선했다. 경주시는 이번 준공으로 △태풍·집중호우 시 범람 위험 대폭 감소 △농업용수 안정적 공급 △수변 환경 및 생활여건 개선 등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천북면 일대의 장기적인 치수 안전성 확보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북면 주민들과 오랜 세월 함께해 온 신당천이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청송군은 24일 소노벨 청송에서 경상북도 및 대구가톨릭대학교 AI역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2025 청송 국제 역노화 포럼(International Reverse-Aging Summit 2025)'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청송군이 추진 중인 K-U시티 역노화사업의 핵심 국제행사로, 독일·홍콩 등 세계적 역노화 석학을 비롯해 국내 연구진과 역노화·AI·바이오 분야 주요 기업이 대거 참여해 역노화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다. 첫날에는 독일 막스플랑크 노화생물학연구소의 아담 안테비(Adam Antebi) 소장과 홍콩의대 저우 중쥔(ZHOU Zhongjun) 교수 등 세계 석학들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KA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DGIST 등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세션에서 핵심 연구 성과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포럼은 25일에도 이어지며, ‘AI for Reverse-Aging’을 주제로 ▲AI 기반 역노화 천연물 분석 ▲디지털 헬스케어 ▲세포 역노화 기술 ▲역노화 산업단지 조성 전략 등 학술·산업·정책을 아우르는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청송군은 2026년도 예산안을 2025년 본예산보다 464억 원(9.31%) 증가한 5,45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금년 대비 517억 2,000만 원(11.62%) 증가한 4,969억 4,800만 원, 기타특별회계는 53억 2,000만 원(9.97%) 감소한 480억 5,200만 원으로 편성됐다. 세입은 지방세수입 205억 원, 세외수입 192억 원, 지방교부세 2,472억 원, 조정교부금 81억 원, 국·도비보조금 1,919억 원, 보전수입 등 581억 원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세출예산 규모는 농림해양수산분야가 1,176억 원(21.5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사회복지 1,036억 원, 환경 766억 원, 문화 및 관광 334억 원, 일반공공행정 및 교육 340억 원, 국토·지역개발 및 교통·물류 504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241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87억 원, 보건 147억 원,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649억 원, 예비비로 69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오는 12월 6일 지역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기반 애국심 함양 프로그램 ‘우리의 뿌리, 우리의 미래’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우리 민족의 뿌리와 독립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올바른 국가관과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역사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국경일 알기 및 역사 골든벨 ▲태극기 그리기·독립신문 만들기·애국 배지 제작 ▲국궁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나라사랑의 의미와 책임감을 깊이 있게 느끼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김진형 구룡포청소년수련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체험하며 애국심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룡포청소년수련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평생학습원 여성문화관은 지난 21일 중장년 여성의 자기계발과 사회활동 참여 확대를 목표로 운영한 ‘2025년 4060 여성대학’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여성대학은 ‘중장년 여성의 두 번째 전성기를 여는 실전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라는 목표 아래 기획됐다. 실제로 올해 강의는 일상 활용도가 높은 분야로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미지메이킹·스타일 코디네이션, 여성 리더십과 자기 브랜딩, 경제지식(물가지수·인플레이션 이해), 생활법률·세금 지식, 미술관 체험, 지역 지형 탐방 등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생활 기반형 콘텐츠’가 중심이 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4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45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수료생 소감 발표, 축하 공연, 교육기간 활동 영상 상영 등이 이어졌다. 수료생 대표는 “새로운 배움이 제 삶에 다시 에너지를 채워 넣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도전하며 제 가능성을 넓혀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여성대학 슬로건 ‘당당한 도전, 배움은 열정으로’는 중장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미술관 1층 로비에서 제102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2014년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시작된 이 음악회는 미술과 음악이 공존하는 예술 경험을 시민에게 제공하며, 미술관을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시킨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에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가 무대에 오른다. 그는 프라하 필하모닉, 프라하 라디오 심포니 등 유럽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강렬한 음색과 독창적 해석으로 호평받아 왔다. 특히 2014년 체코 리토미슬 페스티벌에서는 15회의 커튼콜과 기립박수를 기록하며 페스티벌 역사에 남는 무대를 펼쳤고, 레히 클래식 뮤직 페스티벌·카메라타 솔의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데카·유니버설 레이블에서 발매한 음반이 클래식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연주·기획·교육 영역을 넘나드는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함께 연주하는 정진경 피아니스트는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