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고령군은 14일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열린 ‘2025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에서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 기념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복 부군수가 고령군을 대표해 참석했으며, 기념식에서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 소감을 함께 밝혔다. 김 부군수는 “성인문해 교육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한글을 처음 배우고 글을 읽고 작품활동까지 해내는 모습을 보며 평생교육이 개인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직접 느꼈다”며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계기로 고령군이 교육을 통해 더 큰 변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그동안 기초문해,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 인문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운영해 왔다. 또한 주민 참여 기반을 넓히기 위해 읍면 평생학습센터 운영과 학습동아리 지원 등을 강화하고 있으며, 도서관을 중심으로 글쓰기·창작 교육을 확대해 지역 학습문화 형성에 힘을 쏟고 있다.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군은 지역 특성에 맞춘 학습 프로그램 고도화, 디지털 전환 대응 교육, 생활권 중심 학습 인프라 확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로컬브랜드페어 2025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경주 시내 일대에서 열린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가 지난 10월 말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이후 첫 Post-APEC 공식 행사라고 17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로컬 × AI’를 주제로 열리며, 128개 브랜드·180개 부스가 참여한다. 대만·태국 등 APEC 회원국 국가관이 운영되고, 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4개국 11개사 해외 바이어단이 방문해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경주 천년한우, 이상복명과 등 지역 기업이 참여하는 경주 로컬브랜드 라운지, 정상회의 이후 처음 개방되는 APEC 국제미디어센터를 둘러보는 ‘APEC 성지순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에는 ▲글로컬 브랜드 컨퍼런스 ▲해외바이어 상담회 ▲로컬브랜드어워즈 ▲IR 피칭 ‘헬로 스테이지’ ▲테이스티 경주 등 8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글로컬 브랜드 컨퍼런스는 20~21일 열리며 로컬·AI 분야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한다. 22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소길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솔찬누리화랑 봉사단’이 2025 경상북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 동아리 부문 최우수상(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지난 14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열렸으며, 봉사단을 이끌어 온 지도자도 지도자 부문에서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함께 받았다. 경상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 대회는 우수 청소년·동아리·지도자 등을 발굴해 포상하고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솔찬누리화랑 봉사단’은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중학생(1~3학년) 40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2022년부터 지역 플로깅 활동,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새롭게 활용한 경주 특색 제품 제작 등 환경 개선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제작된 새활용 제품은 지역 내 각종 축제 부스에서 시민들에게 소개·전달하며 환경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올해는 부산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30회 금련산축제에도 참여해 활동 범위를 넓혔다. 봉사단은 이러한 꾸준한 활동으로 지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5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시민 참여형 대표 학습 축제인 ‘2025 경주시 평생학습 페스타’를 성대하게 개최하며, 한 해 동안 평생학습 성과를 온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행사는 ‘APEC과 함께 도약하는 스마트 미래학습도시 경주!’를 주제로, 수강생들이 1년간 배우고 익힌 재능을 공연 · 전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며 학습의 가치와 즐거움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배진석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수강생과 시민 8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100인의 시민심사단이 참여한 경연대회에서는 플루트, 난타, 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가 펼쳐져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평생학습가족관에서 전시된 약 350편의 작품 중 시민 투표를 통해 우수작 5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행사장 내 평생교육기관 · 단체 체험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평생학습 홍보활동이 함께 이뤄져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됐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재울산 고경향우회는 지난 15일 울산 연암컨벤션에서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향 사랑과 향우 간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이임하는 제6대 이용관 회장은 “고향 후배들의 꿈을 응원한다”며,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어 취임한 제7대 박영근 회장은 “향우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고향 고경면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재울산 고경향우회는 울산 지역에 거주하는 영천시 고경면 출신 인사들의 모임으로,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고향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는 17일 성남여자고등학교에서 교내 플리마켓 운영 수익금 777,000원을 영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성림 교감, 김홍범 교사, 김채원 학생회장이 참석했다. 성남여고 학생들은 지난해 플리마켓 수익금 932,900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수익금 전액을 기탁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김창영 교장은 “학생들의 교육적 성과를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갈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문 교육과 더불어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채원 학생회장은 “플리마켓을 준비하며 한층 더 성장하는 배움의 기회가 됐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학생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신 교직원분들과 나눔을 실천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예쁜 마음이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고액의료비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주시가 선비정신의 본향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부용계(芙蓉契, 도유사 금춘)가 주관한 ‘제4회 영주선비정신 확립 학술대회’가 지난 14일 영주상공회의소 강당에서 열려, 선비의 도시 영주가 지닌 정신적 유산을 현대사회 속에서 재해석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부용계는 400여 년 전 영주지역 진사·생원 55현이 사마시 합격을 기념해 결성한 전통을 잇는 단체로, 현재까지 지역 선비정신의 계승과 학문적 교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주의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선비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부용계의 역사·인문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술 발표는 부용계 55현 중 3현을 중심으로 총 3개 주제가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에서 송치욱 인제대학교 연구교수는 단양장씨 감모록을 중심으로 본 '녹야당 장진의 시대와 삶'을 발표하며 감모록에 담긴 가문 의식과 유교 실천정신을 해석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허태용 충북대학교 교수는 '화포 홍익한의 생애와 척화론'을 통해 조선 후기사회의 정치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정신질환자와 자살시도자 등 위기상황에 놓인 주민의 신속한 보호와 치료, 지역사회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정신과적응급대응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봉화군보건소,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봉화경찰서, 봉화파출소, 봉화소방서, 봉화해성병원, 새희망병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역할 분담, 협조 체계 강화, 현장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사업’에 대하여 안내하고 봉화군 자살현황 및 정신위기대응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대상자가 신속히 치료받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자살예방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방침이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상주시는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오는 21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모집대상은 상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답례품으로 제공 가능한 품목을 안정적으로 생산·배송 할 수 있는 업체이다. 모집분야는 ▲농·축·임산물, ▲가공식품·제조물품, ▲관광·서비스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상주시청 세정과로 신청 서류를 방문 제출하고 서류심사와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상주시는 현재 상주곶감, 상주화폐, 명실상감한우 선물 세트, 명실상주몰 모바일 상품권을 비롯하여 사과, 배 등 농·특산품과 낙동강자전거이야기촌 하늘자전거 체험이용권 등 22개 업체 33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상주시의 특색있는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하여 기부자에게 선택의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해 주신 분들께 고향의 우수 답례품을 제공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제민)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14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에서 ‘청소년성문화센터 자문위원회 회의’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 외부위원들의 다각적인 평가와 자문을 통해 프로그램의 개선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위원으로는 ▲박진명 포항시 교육청소년과 팀장 ▲이경미 (전)포항여자중학교 교장 ▲정다윤 청하중학교 운영위원장 ▲최성필 글로벌경제신문 대구경북지사장 ▲최은지 포항대학교 사회복지과 학과장 ▲한은영 포항시여자중장기쉼터 소장 등 총 7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체험관 성교육 및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에서는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성교육 프로그램 소개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향후 발전적인 목표 설정 및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의 자문과 토론이 활발히 이뤄졌다. 정태영 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전문위원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적 조언으로 성교육의 질을 높이고 청소년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