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철우)는 지난 25일 열린 제11차 이사회에서 김천시와 상주시장애인체육회 설립(안)을 의결, 시·군 지회로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2007년 5월 설립된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도내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체육활동 지원을 전담하고 있다. 시·군 단위 체육회는 2010년 포항시를 시작으로 이번 김천·상주시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9개 지역에 설립·운영되고 있다.

체육회는 앞으로 아직 설립되지 않은 13개 지역을 대상으로 장애인체육회 설립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 내 장애인체육 전담기구 발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성호 사무처장은 “도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군 장애인체육회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행정조직 확대를 통해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체육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 보급과 육성을 위해 시·군장애인체육회 설립과 함께 장애인 전용 체육관인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주요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