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청도교육지원청 관내 경북드론고등학교(교장 오병태)가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미래 드론 산업의 주역으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드론전자과 2학년 정선우, 조훈형 학생이 ‘산업용 드론 제어’ 직종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전국 최고의 기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권위 있는 대회로, 특히 ‘산업용 드론 제어’는 드론 설계·조립·제어·운용 전반의 실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종목이다.
두 학생은 갈고닦은 실력과 끊임없는 노력을 바탕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경북 직업계고 교육의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는 성과로 평가된다.
오병태 교장은 “학생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청도교육지원청과 경북드론고등학교가 드론 분야 교육의 선두 주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향후 대한민국 드론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젊은 기능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