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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4 (화)

탄소중립 실천의 첫걸음, 경주여자중학교 SDGs·ESG 방문형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학생·교사·학부모의 공동 실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인문학이 흐르는 따뜻한 행복학교, 경주여자중학교(교장 조재형)는 지난 2일 탄소중립 실천 도시 경주 구현을 위한 공동체 협력의 일환으로 ‘SDGs·ESG 방문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의 의미를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체험을 통해 배우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멘토단의 안내로 진행되었으며, SDGs·ESG 실천단 소개와 인사를 시작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와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배우는 강의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직접 체험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의 실천적 방법을 익혔다.

 

또한 ‘지구 지킴이 퀴즈’와 실습을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생활 속 작은 습관 변화가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경주시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실천 도시 정책과 연계되어, 학생들이 미래 세대의 주체로서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더불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시켜, 학생·학부모·지역이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형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탄소중립과 ESG 가치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