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지난 21일, 포항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상공의원, 회원업체 대표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포항경제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기업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과 전문지식 함양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4주 동안 진행되며,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 ▲정태용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개강 첫날에는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이 ‘급변하는 경제환경에서 리스크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박 소장은 미·중 무역전쟁과 관세정책에 따른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분석하며,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인한 위기 징후를 구체적으로 짚었다.

박종훈 소장은 “에너지 산업의 대전환 속에서 정확한 분석과 선제적 대응이 있다면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고 강조하며, 기업의 전략적 사고 전환을 주문했다.

한편, 다음 강의는 10월 28일(화) 오후 4시 정태용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를 초빙해 ‘에너지 大소비시대, 바꿔야 산다’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