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2025년 10월,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주는 이번 APEC 정상회의를 단순한 국제행사 개최지가 아닌, 도시의 미래 전략을 세계에 선보이는 무대로 삼고 있다. 경주시는 최근 시민 여론조사 결과와 민선 8기 3년의 성과, 향후 10대 비전, 그리고 APEC이 지니는 역사적 의미를 바탕으로, 경주의 오늘과 내일을 새롭게 그려가고 있다. # 경주, ‘천년 고도’ 넘어 국제회의 도시로 경주는 오랫동안 ‘천년 고도’라는 이름으로 불려왔지만, 이제 그 수식어는 더 이상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지 않는다.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는 오늘날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회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25만 시민의 염원 속에서 이뤄낸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는 그 상징적 결실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7월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시민 모두의 힘을 모아 한 치의 부족함 없는 APEC 정상회의를 치르겠다”며 “APEC 레거시를 기반으로 글로벌 국제도시 위상을 공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경주는 이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가 인도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방문해 운영 전략과 글로벌 MICE 산업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며 인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국제 전시 산업 네트워크 확장에 본격 나섰다. (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대표 송남운)는 26일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Yashobhoomi)을 방문해 운영사인 키넥신(KINEXIN)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야쇼부미 전시장은 2023년 문을 연 인도 최대 규모의 국제 전시·컨벤션센터로, 총 30만㎡ 규모를 갖췄다. 현재 1단계 전시·회의 공간 12만㎡가 운영 중이며, 2단계 18만㎡가 완공되면 아시아 5위 전시장으로 도약하게 된다. 인도 정부가 전략사업으로 조성한 이 시설은 아시아 MICE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포엑스는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MICE 산업의 최신 흐름을 직접 확인하고, 세계적 수준의 운영 전략과 프로그램 기획, 지역 연계 모델까지 폭넓게 살펴봄으로써 개관 준비를 구체화했다. 특히 2026년 개관을 앞둔 포엑스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운영 전략을 구체화하고, 포항 지역 기업들의 신흥 전략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문경시는 오는 29일부터 지역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및 기관·단체장 등 2,000여 명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한다. 문경시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29일 월요일 가은아자개시장(장날 4, 9일)을 시작으로 10월 2일 목요일 문경전통시장(장날 2, 7일), 10월 3일 금요일 점촌전통시장(장날 3, 8일)/문경중앙시장(상설)을 방문해 상인들을 응원하고, 명절 장을 보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9월 29일 가은아자개시장 장보기 행사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에서 '전통시장 소비촉진 및 안전캠페인'을 위해 동참한다. 이날 소상공인 대상 화재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장보기 및 점심식사를 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및 안전캠페인을 한다. 특히,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점촌전통시장 고향시장 행복울림 마당 '점촌전통시장 추석맞이 행복장보기 행사'에서는 경품추첨, 영수증 이벤트, 체험행사 등을 한다. 이와 함께 10월 1일부터 5일까지'추석맞이 전통시장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7일과 26일, 경북연구원, 과제별 전문가, 영천시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미래영천포럼 자문 회의’를 개최했다. 미래영천포럼은 새정부 출범 이후 국정과제 추진에 따른 시의 대응방안을 연구하고, 영천시의 주요 역점시책들을 재정비하며 장기비전과 미래상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경북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자문 회의는 두 차례에 걸쳐 열렸으며, 도시·AI·문화·관광 등 영천시의 현황과 향후 연구방향을 논의하고,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 8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현황 조사와 부서 협의를 비롯해 실무진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미래영천포럼의 추진방향을 논의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문가들은 “새정부의 국정과제 방향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실천 가능한 과제와 재정 계획을 기반으로 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과제별 사업의 현실성, 차별성,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영천시는 앞으로 과제별 전문가 의견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는 26일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활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천시상인회, 물가모니터 요원, 시청·NH농협은행·iM뱅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지역 농수산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했다. 시는 장보기 행사와 함께 주요 도로변 현수막과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도 병행해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 지난 9월 8일부터 시행 중인 영천사랑상품권 15% 특별 할인과 연계해, 물가 안정과 지역 상권 살리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공설시장은 지난 70년간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시민의 삶과 함께해온 소중한 터전”이라며, “이번 추석 장보기 행사는 단순한 소비 활동을 넘어 전통시장의 가치를 되살리고, 영천사랑상품권 15% 할인 혜택과 함께 상인과 시민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 2부: 영천시는 26일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울진군은 자체 생산한 우량 씨감자 춘기 공급분을 읍·면을 통해 오는 11월 7일까지 신청받는다. 이번에 신청하는 씨감자는‘수미’품종으로 전체 공급량은 13.5톤이며, 공급가격은 20kg 박스당 29,000원으로 강원도산 36,300원에 비해 80% 수준으로 저렴하며 내년 2월부터 공급한다. 감자는 병리적․생리적 퇴화가 심하여 일반재배한 감자를 반복해 심으면 수확량이 크게 감소되므로 반복적인 종자 갱신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울진산 씨감자는 조직배양과 수경재배를 통해 생산․관리하고 고랭지 채종포에서 바이러스 검사를 통과한 우수 관리 종자로서 감자재배 농가의 높은 생산성이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감자재배 농업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안전하고 우수한 무병 씨감자 생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하고 품질 높은 종자 공급과 함께, 생산 기술 지원과 다양한 맞춤형 농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니, 앞으로도 울진산 씨감자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26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용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임종득 국회의원, 임병하,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유정근 영주시장권한대행,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북부권 최초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뜻을 함께했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베어링 산업의 국산화 및 집적화를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총사업비 2,964억을 투입해 118만㎡(36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베어링, 기계 등 첨단부품 소재 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영주시는 베어링 관련 선도 기업인 베어링아트, 연구기관 하이테크 베어링 시험평가 센터, 동양대 베어링 특성화 학과 등 산·학·연이 집적된 지역으로, 국가산업단지 조성 시 집적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베어링은 주요 제조 산업에 활용되는 부품으로 우주, 항공, 의료 등 국가 전략산업에 중요한 역할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산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추진 현황과 10월 고용노동부 합동점검 계획을 보고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 대응 의지를 밝혔다. 시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안전 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했으며, 공직자 205명과 사업·계약부서 담당자 117명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56개 부서 88명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모든 입찰공고에 안전보건 확보 의무 사항을 명시해 계약 단계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해 취약 요인을 개선해 왔다.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사업 부서와 수탁업체를 대상으로 도급·용역·위탁 사업장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10월에는 경산시 발주 공사 현장과 위탁사업장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순회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10월 한 달간 이어지며, △재해 다발 건설 현장 △추락 위험성이 높은 인허가 공사 △50억 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 현장 등이 중점 대상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5일 한동대학교 그레이스스쿨에서 ‘포항시-美 새크라멘토 스타트업&바이오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1월 미국 최대 바이오협회인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방문에 이어 마련된 후속 교류다. 그레이터 새크라멘토 경제협의회와 UC 데이비스 헬스벤처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포항을 방문해 국내 산업 동향을 살피고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포럼은 포항시와 플란(FLANN Inc.,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한국 파트너), 한동대학교 글로컬사업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새크라멘토 경제사절단, UC데이비스 Health Ventures, 지역 바이오기업 및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교류의 장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김성영 포항바이오산업협회장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포항 바이오산업 현황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및 임상전문특화병원 비전 ▲새크라멘토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Aggie Square) 소개가 이어졌다. 또한 포항 대표 바이오기업인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인엑소플랫, 헤세드바이오가 혁신 기술을 발표해 해외 진출 가능성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원호)는 26일 오전 9시 월성3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의 발전을 정지하고 약 42일간의 공정으로 제22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월성3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와 설계기준사고용 피동촉매형 수소재결합기 교체, 주발전기 및 저압터빈#1 분해점검 등을 수행하게 된다. 월성원전 관계자는 “이번 계획예방정비는 정기검사와 원자로 안전성 향상을 위해 실시한다”면서 “오는 11월 7일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