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장흥중학교(교장 조성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봉사동아리 ‘봉사랑’은 지난 18일 ㅇㅇ노인요양시설에서 열린 ‘노인시설 인식 개선 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ㅇㅇ노인요양시설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애 전반의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장흥중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참여했다.

이날은 비로 인해 어르신들과의 산책 프로그램은 취소됐지만,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지체장애·시각장애 체험에 참여하며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설 내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진행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봉사랑’ 동아리 학생들은 “눈을 가리고 걷는 체험이 생각보다 무섭고 어려웠다”, “직접 불편함을 느껴보니 어르신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성훈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