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 김천교육지원청은 11월 18일 관내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활용한 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4차 Wee 프로젝트 연수 및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학교 상담에 접목하여 학생 정서 지원과 심리 회복을 지원하고 Wee클래스 우수 운영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학생 상담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김천치유의숲에서 이루어진 연수 과정은 산림치유 프로그램 강의와 실습 중심 체험, Wee클래스 운영 프로그램 성과 및 상담 사례 나눔으로 구성됐다.
먼저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학생 심리적 안정에 미치는 효과를 이해한 후, 숲길 걷기, 소도구 활용한 오감 이완 활동, 아로마 테라피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자연환경이 학생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연수 이후 열린 협의회에서는 각 학교 Wee클래스 운영 프로그램 나눔을 통해 학생 특성에 따른 프로그램 변형, 학업중단 예방 및 회복지원 사례, 위기학생 정서안정 지원 전략 등 현장 중심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천교육지원청 모태화 교육장은 “최근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과 학교 부적응 사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은 학교상담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앞으로도 전문상담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학교상담의 다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