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와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12월 2일 오전 포스코 국제관에서 블루닷AI연구센터 강정수 센터장을 초청해 “AI 에이전트 시대, 경제의 주인이 바뀐다”를 주제로 「제26회 포항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나주영 회장과 황병우 은행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육규한 포항세무서장, 남택정 한국은행 포항본부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도의원·시의원, 상공의원, 기업체 대표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강정수 센터장은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의 급속한 발전이 산업구조와 노동시장에 가져올 대전환을 짚으며, AI 기술의 핵심 특징과 산업별 적용 사례, 기업의 성장 전략, 향후 비즈니스 기회 등을 다각도로 제시했다. 특히 산업 생태계 전반에서 AI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포항상공회의소 나주영 회장은 “기술 변화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시대에 지역 기업들이 변화의 파도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전략 마련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포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AI 기술 진화는 지역 기업 경쟁력 확보와 체질 개선의 핵심 동력”이라며 “iM뱅크는 기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금융 파트너로서 지역 기업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CEO포럼은 2005년부터 포항상공회의소와 iM뱅크가 공동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역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지식 공유와 정보 교류 플랫폼으로 꾸준히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