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대만 수출 포도농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농약 안전사용 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대만 수출용 포도의 농약 잔류기준 위반 사례 증가로 현지 통관 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의 ‘대만 수출 포도 사전등록제’ 도입에 발맞춰 마련됐다.
이에 따라 대만 수출을 계획 중인 농가는 본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수출이 가능하다.
주요 교육내용은 ▲농약 안전관리 기준 ▲주요 병해충 방제 요령 ▲고품질 수출용 포도 재배 기술 등으로 구성돼 참석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장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농가는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hrd.go.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관련 강의는 매월 개설돼 농가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내수 시장 위축에 대응해 수출로 활로를 찾으려는 농가들의 열기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영천 포도의 수출액은 2024년 274만 9천달러에서 2025년 31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특히 수출 물량은 222톤에서 343톤으로 크게 늘었다.
대만과 베트남, 미국 등 수출 판로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만큼, 수출은 영천 포도의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내수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 농가에 대만 수출은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안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라며, 농업기술센터 역시 고품질 영천 포도의 수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