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청소년수련시설 ‘화랑마을’과 교육연수시설 ‘동학교육수련원’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안동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해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붐업(BOOM-UP) 홍보 및 글로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관련 행사로, 화랑마을과 동학교육수련원은 홍보부스 2개를 운영하며 청소년 및 청소년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외교와 국제행사 분야를 주제로 한 진로체험 및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외교관과 국제행사 종사자 등 글로벌 외교 분야와 관련한 100% 영어 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장을 찾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3일간 운영된 체험 부스에는 총 280여 명이 방문했으며, 부스 내 배너와 다양한 홍보물을 통해 오는 10월 말 개최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를 통해 국제행사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APEC 분위기를 사전 조성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의 기획력과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지역 스마트관광 앱 ‘경주로ON’의 가입자 수가 전국 9개 스마트관광도시 중 처음으로 1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5월 27일 오전 9시 기준 ‘경주로ON’의 누적 가입자 수는 9만 9,852명으로, 이달 중 10만 명 달성이 확실시된다. ‘경주로ON’은 관광 정보 제공, 할인 쿠폰,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경주 여행의 편의를 높이는 스마트관광 플랫폼이다. 시는 가입자 1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 4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온‧오프라인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한 추첨 리워드 제공은 물론, ‘2025 MyK FESTA in 경주’ 행사장 내 홍보부스를 통해 오프라인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가입자 10만 명 달성일에는 카드뉴스, 배너 등을 제작해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앱 활용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기능 고도화와 안정성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음달 9일부터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27일, 2025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북천철교에 벽화 도색과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교량 구조물의 미관을 개선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방문객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정비 대상인 북천철교는 길이 210m 규모로, 총 14개 교각과 2개 교대를 갖추고 있다. 총 사업비는 7억 원으로, 지난해 3억 원, 올해 4억 원이 투입됐다. 벽화 도색은 지난해 5월 착공해 성곽 외벽 무늬를 주제로 진행됐다. 같은 해 7월부터 9월까지는 폐전선과 노후 구조물을 철거하고 외부 녹을 제거했으며, 10월부터 상부 구조물 도색을 시작으로 올해 3월 마무리됐다. 야간 경관조명 정비는 올해 1월 디자인 설계용역에 착수해 3월 경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5월까지 전기설계를 완료했다. 다음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북천 일대가 야간에도 생동감 있는 도시 경관을 갖추게 되어,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공정하고 원활한 선거 진행을 위한 법정 선거사무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선거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라는 헌법적 가치를 바탕으로, 모든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전투표일(5월 29일~30일) 및 본투표일(6월 3일)을 전후로 청사 전광판과 읍면동 마을 방송, 경주시 공식 SNS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집중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시청 주변 및 주요 지역에는 ‘투표하는 발걸음 민주주의를 위한 큰 걸음’이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안내문을 제작‧배포하는 등 다각적인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책임 있는 유권자로서 소중한 권리를 반드시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주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법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가 26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울산광역시, 포항시와 함께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2025년 상반기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3개 도시 부시장과 실·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사업 발굴 및 자문단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3개 도시는 현재 추진 중인 공동협력사업의 진행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특히 형산강・태화강 프로젝트의 일환인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사업비 8,028억 원)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 추진이 기대된다. 올해 신규 협력사업으로는 산업대전환 맞춤형 기술교육 지원, 광역 대중교통 활성화, 물 부족 공동 대응, 해오름 자전거길 네트워크 구축 등이 제안됐다. 이와 함께 해오름동맹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협력해 '해오름동맹 협력사업 발굴 및 실행방안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연구는 이달 중 착수해 오는 8월 최종 보고서를 낼 예정이다. 연구 결과는 내년도 정부 공모사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 북경주행정복지센터(센터장 황훈)는 지난 5월 21일, ‘APEC 클린데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대청소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고, 주민과 기업이 함께 청결한 지역 이미지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강읍 공무원 30명과 두류공단협의회(회장 공재호) 회원 70여 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해 안강읍 주요 생활권과 두류공단 진입로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활동은 ‘APEC 클린데이’의 다섯 번째 캠페인으로, 두류공단 입주기업 50여 곳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두류공단협의회는 매월 자체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하며, 공단 내 쾌적한 환경 조성과 친환경 산업단지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 두류공단은 2003년 공업지역으로 지정된 이래 안강읍의 대표 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현재 약 5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특히 폐기물 처리업 등 환경 관리가 필수적인 업종이 밀집해 있어 체계적인 환경관리의 필요성이 꾸준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우리나라 전통 화살통 제작의 맥을 잇고 있는 국가무형유산 전통장(箭筒匠) 기능보유자 김동학(金東學, 호: 금학, 琴鶴) 명장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경주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서 전통 화살통 작품전 공개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전은 김동학 명장이 평생을 바쳐 제작해 온 전통 화살통 작품을 일반에 공개하는 뜻깊은 행사로, 전통공예의 정수와 장인의 예술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전통(箭筒)은 과거 전쟁이나 수렵 시 화살을 담아 휴대하던 통으로, 이를 제작하는 장인을 “전통장(箭筒匠)”이라 부른다. 오늘날에는 실전보다는 연습용으로 주로 제작되며, 대나무를 주재료로 하고 종이, 나무, 상어 가죽 등 다양한 전통 재료가 함께 사용된다. 김동학 명장은 4대째 전통 화살통 제작 가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 뿌리는 조선 후기의 김종연(1821~1864) 선생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통의 맥을 잇고 기술을 연마해 온 그는, 1989년 국가무형유산 전통장 분야 기능보유자로 공식 인정받았으며, 순수한 전통 방식에 입각한 화살통 제작을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문화유산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2025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을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헤리티지 리포트, 세계와 함께하는 새로운 가치’를 주제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산업적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체험의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문화유산 산업 분야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시·포럼·체험 중심의 복합 문화행사로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특별 강연 △미래포럼 △무형유산 공개 시연 및 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먼저 6월 14일에는 소설가이자 공학박사인 곽재식과 유튜브 ‘안될과학’의 대표인 궤도가 참여하는 특별 강연 ‘유산의 재발견’이 진행된다. 곽 작가는 ‘괴물 설화와 유산 이야기’를, 궤도는 ‘천문학과 국가유산’을 주제로, 전통 속에 담긴 과학적 상상력과 선조들의 지혜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6월 13일에는 세계적인 유산 디지털 보존 전문가들이 참여하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4일 봉황대 광장에서 개최된 ‘제27회 청소년 화랑문화제 ·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청소년과 시민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적 역량을 발휘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지역 대표 청소년 축제로, 올해로 27회를 맞이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청소년과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합과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및 청소년 문화경연대회 시상 △동아리 체험 부스 운영 △공연 부문 경진대회 및 시상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특히 청소년참여기구 위촉식을 병행하여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무대에서는 음악, 댄스, 전통음악, 퍼포먼스 등 15개 팀이 청소년다운 열정과 끼를 발산하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고, 어울림마당에서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이목을 끌며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참여하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스마트 기술과 첨단 드론을 활용한 안전 점검으로 체육시설의 관리 혁신에 나섰다. 기존의 인력과 장비로는 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 축구장, 파크골프장 등 광범위한 체육시설의 곳곳을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드론을 통해 지붕·외벽·구조물 등의 균열, 부식, 파손 동의 여부와 타워조명·고지대 설비 상태에 이르기까지, 고해상도 영상 촬영을 통해 기존의 점검 방식으로는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설물의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안전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드론을 활용한 AI 기반의 스마트 천연 잔디 관리로 업무시간은 64%, 인건비 및 유지관리비는 8% 감소하는 등 업무효율성을 대폭 향상하여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하며 인정받은 성과와 경험을 시설물 안전 점검 분야로 확대한 것이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잔디 관리에 이어 시설물 안전 점검까지 드론 활용 범위를 넓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