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지난달 28일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한 ‘2025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데이터 기반 행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통계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최근 3년간 통계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책을 수립하거나 서비스를 혁신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이번 평가에서 2024년 ‘재난·안전 중심 디지털시정 및 대민서비스 구축’ 사업으로 고도화한 ‘포항시 빅데이터 플랫폼’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플랫폼은 시정 전반에 흩어져 있던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통합·분석하는 시스템으로 재난 대응력 강화,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정책 의사결정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적 행정을 실현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다. 특히 교통·환경·재난안전·인구통계 등 도시의 주요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부서 간 정보 공유가 원활해졌고, 복잡한 행정 수요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포항시 빅데이터 플랫폼은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일 ‘2025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포항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남택정 한국은행 포항본부장, 환경·사회·경제 분야의 위원 및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2025년도 지속가능발전 이행과제 추진현황과 개선 방향을 점검하고, 2026년 실행계획 수립 등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한동대 조관필 교수의 ‘다시, 육거리(RE:CROSSING)’ 프로젝트 ▲한국은행 포항본부의 ‘청년층 지역별 직장 선호 분석’ 결과가 다뤄졌다. 조관필 교수는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는 원도심 중앙상가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도시재생 프로젝트 ‘다시, 육거리’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서울대 최승주 교수는 한국은행 포항본부와 공동 수행한 ‘청년층 지역별 직장 선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포항 청년의 타지역 유출 원인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고등학교가 전국 유일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돼 2026년 3월 새롭게 개교한다. 지난 11월 22일 열린 제4차 입학설명회에는 전국에서 2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영천고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줬다. 영천고는 2026학년도부터 남녀공학으로 운영되며, 138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군인자녀전형은 전국 단위로 66명(혼성 3학급), 일반전형은 지역 학생 72명(혼성 3학급)을 모집한다. 일반전형 중 경북(영천 포함) 24명, 영천 48명을 선발하며, 특히 영천지역 전형은 시민 요구를 반영해 지난 10월 경상북도교육청이 기존 24명에서 1학급(24명)을 증설해 48명으로 확대했다. 신입생 원서접수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또는 방문으로 진행되며, 2026학년도 고입전형 중학교 내신성적 지침에 따라 산출된 중학교 내신 성적 기반 서류 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합격자는 군인자녀전형 12월 17일, 일반전형(경북·영천)은 12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영천고는 전교생 기숙사 운영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울릉군은 지난 28일부터 울릉중학교와 울릉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진학캠프를 개최하여 30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육지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입시설명회와 1대1 입시컨설팅을 울릉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해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는 서울 대치동에서 입시 상담 및 특강 활동 중인 입시 전문 강사 3명이 초빙돼 지역 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진학 컨설팅 기회를 제공했다. 입시컨설팅에 참여한 울릉고 1학년 A학생은 “평소 입시제도 변화에 관심이 많아 혼자 자료를 찾아보곤 했었는데, 이번 상담을 통해 제가 궁금했던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다”며 “특히 제 성적과 진로에 맞는 구체적인 과목 선택과 준비 전략을 알게 되어 앞으로의 방향이 명확해졌다”고 전했다. 또한 평소 학업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울릉고 2학년 B학생은 “입시가 나와는 좀 멀다고 생각했는데, 상담을 통해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니 동기부여가 됐다”며 “막연한 미래가 조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청송영양축산업협동조합은 2025년 12월 2일, 나눔축산의 일환으로 영양군에 400만원 상당의 한우곰탕 400팩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축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한우곰탕은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청송영양축산업협동조합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공동체 가치 확산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황대규 조합장은 “청송영양축산업협동조합이 지역민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서 성장해 온 만큼,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이번 나눔이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 축산업의 중심인 청송영양축산업협동조합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전달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청송동국은 지난 1일, 올해도 잊지 않고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2019년부터 7년째 꾸준히 이어지는 장학금 기탁액은 총 6천 500만 원이다.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 레미콘 제조업체인 ㈜청송동국은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뿐만 아니라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로 군민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도 1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켰다. 이정애 대표는 “앞으로도 청송동국은 사회적 책임을 안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윤경희 이사장은 “기탁해주신 귀한 장학금은 건실한 장학회 운영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청송군은 12월 2일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흥1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준공된 마을회관은 연면적 199.84㎡(약 60평) 규모로, 다목적 회의실과 주민 휴게공간, 주방 및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은 물론 문화·복지 기능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됐다. 준공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둘러보며 앞으로 마을회관이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신흥1리 정희탁 이장은 “그동안 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여 회의나 행사를 진행할 공간이 부족해 많은 불편이 있었지만, 이제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신흥1리 마을회관이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청송군은 지난 1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청송농업인단체협의회 주최로 ‘제30회 청송군 농업인의 날 및 농업인의 밤’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로, 이날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 신효광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각급 기관 단체장, 농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송암 김인환상을 비롯해 농단협회장상, 군수 표창 등 9개 부문에서 18명의 농업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농업인의 노고와 공헌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 ‘농업인의 밤’에서는 레크리에이션과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석한 농업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지난 봄 지역을 덮친 대형산불로 위축됐던 농심(農心)을 위로하고, 다가오는 2026년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청송군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의 매력을 온라인을 통해 널리 알릴 2026 청송군 SNS 홍보단 ‘온통청송’을 1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블로그 분야 10명, 유튜브 분야 5명으로 총 15명이며, 평소 청송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고 사진·영상 촬영 및 원고 작성 등 SNS 활동이 활발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홍보단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청송의 주요 관광지, 축제, 맛집, 그리고 다양한 군정 정책을 직접 취재해 현장감 있는 생생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홍보단은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이야기를 전 세계와 연결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청송의 매력을 함께 알릴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SNS 홍보단뿐만 아니라 군민의 SNS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청송군 SNS 군민참여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1월 28일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와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조성한 울진남부도서관 공유서재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울진남부도서관 공유서재는 지역 주민과 항구지역 어업인, 그리고 후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확장형 도서공간이다. 후포수협이 어업인회관 2층 99㎡의 공간을 제공하고 울진군이 공간구성과 가구배치를 진행했으며, 울진남부도서관이 시설 유지·관리를 맡아 운영하게 된다. 울진남부도서관은 2010년 7월 13일 개관 이후 지역의 독서문화 거점으로 자리해 왔으며, 2025년 기준으로 연간 1만 7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군은 이번 공유서재 개관은 도서관 접근성이 떨어졌던 남부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은경 문화관광과장은 “공유서재 조성은 주민들의 생활권 가까이에서 책을 만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확대한 것이다”며“앞으로도 지역주민 누구나 지식과 문화를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독서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