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청도군은 올해 상반기 혁신적인 근무자세로 빛나는 성과를 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2025년 상반기를 대표하는 공무원으로 선발하여 시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도군은 군민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 구현과 유연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반기별로 청도군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 우수공무원으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명을 선발했으며, 수상자들은 장기간 해결되지 못한 난제를 풀어내거나 지역 사회에 새로운 혁신 모델을 만들어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에는 34년간 위반건축물로 방치돼 온 청도공설시장의 건축물대장을 정식으로 생성해 군의 합법적 재산권을 확보하고 상권 활성화와 각종 공모사업 참여 기반을 마련한 건설과 장영미 건설행정팀장이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자는 ▲법인 본점이 공실임을 입증해 약 6억 원 규모의 법인세 환급을 전액 차단, 청도군 자주재원을 지켜낸 재무과 김병욱 지방소득세팀장과 ▲행정안전부 적극행정·혁신평가 동시 우수기관 선정 등 중앙·도 단위 평가에서 다관왕을 달성하며 청도군의 위상을 높인 기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김천시는 국토교통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공공기관유치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번 TF팀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균형성장 거점 육성’에 발맞추어, 이르면 10월 발표될 국토교통부의 혁신도시 성과평가 및 정책 방향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존 혁신도시와 연계한 신규 공공기관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더 나아가,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한 시민 공감대 형성, 공공기관 이전 관련 정책 동향 분석, 기존 혁신도시 내 12개 공공기관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수도권 공공기관 방문 및 맞춤형 유치 전략 수립 등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공공기관 추가 유치는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매우 중요한 기회”라며, “기존 혁신도시의 성공 경험과 연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2차 공공기관 유치에 성공해 김천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혁신도시는 지난 2016년에 조성되어, 12개 공공기관, 5,400여 명의 인원이 입주해 있으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김천시는 지난 25일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증축공사’ 설계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2022년 개원 이후 이용률이 꾸준히 높아 증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증축사업은 총 85억 원을 투입해 연 면적 약 1,219㎡, 지상 2층 규모로 추진된다. 주요 시설로는 모자동실 14실, 영유아실, 모유 수유실, 산모 휴식 공간 등이 들어서며, 산모와 신생아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특화된 공간을 조성한다. 설계공모 심사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배치, 공간, 경관, 기술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와이원건축사사무소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증축으로 더 많은 산모가 안심하고 산후조리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겠다.”라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는 2026년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는 지난 9월 30일 호텔금오산 중연회장에서 8~9급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힐링 멘토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연차 직원들의 활력을 북돋우고, 공직자로서 필요한 가치와 자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직원들은 마카롱 만들기 수업을 통해 바쁜 업무 속에서 정서적 힐링을 경험하고 동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정성현 부시장은 ‘프로의 심장으로 뛰는 공직의 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변화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공직자가 지녀야 할 미래지향적 사고와 도전정신, 시민을 위한 사명감을 강조했다. 또 풍부한 실무 경험을 토대로 후배 공직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격려를 건네며 조직의 성장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거듭나기를 당부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앞으로 공직생활에서 힘들고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오늘의 메시지를 떠올리며 책임을 다하는 공직자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참여형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문화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 부시장은 “공직자 스스로가 성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는 지난 9월 30일 도량동 도봉국민체육센터에서 개관식을 열고 새롭게 단장한 시설을 시민에게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자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도봉국민체육센터는 도량동 92번지에 위치하며 연면적 1,39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스쿼시장 4면, 체력단련장,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당초 2023년 7월 준공 이후 스쿼시장과 다목적체육관으로 운영돼 왔으나, 시민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다목적체육관을 체력단련장으로 리모델링해 2025년 9월에 공사를 마쳤다. 10월 임시 운영을 거쳐 1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체력단련장은 최신 운동기구를 도입해 개인 맞춤형 운동이 가능하도록 꾸며졌으며, 샤워실과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개선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도봉국민체육센터는 그동안 도량동 주민의 생활체육 거점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한 시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예천군은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여파로 온라인 발급이 중지된 토지대장 등 부동산 민원서류에 대해, 군청 종합민원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한 열람 또는 발급 시,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밝혔다. 수수료 면제시기는 9월 30일부터 온라인 발급시스템 복구시까지이며, 수수료 면제 대상 민원서류는 토지(임야)대장(열람 300원, 발급 500원), 지적(임야)도(열람 400원, 발급 700원), 경계점좌표등록부(열람 300원, 발급 500원)이고, 군청 종합민원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를 방문시 무료발급이 가능하다. 김학동 군수는 “군민들이 겪는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예천군은 10월 1일부터 돌 전 영아와 부모를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0세 특화반을 신설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0세 특화반은 생후 60일 이상 12개월 미만의 영아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하루 최대 4시간 동안 각 5가구가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천군은 영아 돌봄 공백을 줄이고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호명읍 동일스위트 내 아파트 1층을 매입해 0세 특화반을 조성했으며, 10월 중순 이후 정상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0세 특화반에서는 영아를 위한 오감발달 프로그램과 기초돌봄, 간호사가 주관하는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되며, 보호자를 위한 상담, 양육 참여 활동, 휴식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예천군은 또한 발열·감염 관리, 위생교육, CCTV 설치, 응급대응 체계 마련 등 철저한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내 병원 및 보건소와 협력하여 전문적인 건강·양육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출산 직후부터 첫돌까지는 부모의 돌봄이 가장 필요한 시기이지만 공적 돌봄 서비스가 부족한 것이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예천군은 집중적인 현장 컨설팅을 통해 지역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컨설팅을 받은 용궁면 소재의 한우농가가 최근 2년간 거세우 출하 성적에 크게 개선을 보였으며, 주요 성과로는 1++등급 출현율이 37%에서 59%로 22%p 상승했고, 도체중도 평균 474kg에서 490kg으로 16kg 증가했다. 특히 1++등급 출현율은 2024년 전국 평균인 39.1%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육량등급 C 출현율도 21%에서 13%로 8%p 개선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의 다각적인 기술지원 서비스가 뒷받침된 결과다. 초유은행 운영을 통해 송아지 폐사율이 크게 줄면서 성장률이 개선됐으며, 개체별 맞춤형 한우정액(KPN) 교환 운영으로 유전적 개량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국내육성 신품종 사료작물인 ‘트리티케일’ 채종단지를 조성해 고품질 조사료 종자 공급과 미생물 보급을 통한 고품질 한우 사양 및 사육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컨설팅과 기술지원을 더욱 확대해 관내 한우 고급육 사육기반 조성에 지속적으로 확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서울에서의 삶에 지쳐 고향 안동으로 돌아온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안동'이 10월 16일 개봉한다. 영화는 주인공이 어머니와 함께 안동의 고택을 개조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를 배경으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며 치유와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안동시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제작을 지원했으며 ‘스위트홈’, ‘CCTV’, ‘불멸의 여신’, ‘히어로’ 등을 연출한 김홍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경북 스토리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인 권나연 작가가 각본을 맡아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주연은 박수빈, 허진우, 노현희가 맡았다. 가수 달샤벳 출신 박수빈은 주인공 ‘민아’ 역을 통해 첫 장편 영화 주연에 도전하고, 구독자 996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허진우는 셀럽 셰프 ‘정우’ 역으로 출연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배우 겸 가수 노현희는 ‘스위트홈’, ‘솜이야’ 등에 출연했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한층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은 10월 2일 오후 2시 안동 CGV에서 시사회로 막을 올리며, 10월 13일에는 서울 용산 CGV에서 언론배급 시사회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안동시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경기 침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9월 29일(월)부터 안동중앙신시장, 안동구시장, 용상시장, 풍산시장 일원에서 추석맞이 장보기를 실시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소비자 심리지수 하락, 소비력 감소 등으로 어려운 살림살이의 큰 위기를 맞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고 건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회원, 소비자 단체 회원, 상인 등 500여 명이 참여했고, 오는 10월 2일까지 매일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도 이날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안동사랑상품권으로 간고등어, 과일 등 제수용품과 추석 선물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위로했다. 권 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니, 상인들도 친절한 고객 응대와 저렴한 가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난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안동사랑상품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