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PRIDE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지역 기업인 한호에코스티㈜와 ㈜우성케미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북 PRIDE기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고 지역경제 기여도가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경상북도에서 최종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영천시 기업 한호에코스티㈜와 ㈜우성케미칼 2개사가 포함됐으며, 도내 우수기업 육성 정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호에코스티㈜(대표 강동한, 강명석)는 2022년 설립 이후 짧은 기간 안에 급성장한 고성장 자동차부품 전문 제조업체로, 전기자동차 EV-PARK 기어를 생산하고 있다. 신규 제품군 개발, 공정 효율 개선, 스마트팩토리 확대 구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 경쟁력을 높여 왔다. ㈜우성케미칼(대표 박병욱)은 2002년 설립 이후 20년 넘게 플라스틱 소재·물질 제조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과 기술 혁신을 이어온 지역 대표 제조기업이다. 안정적인 고용 구조와 높은 기술 숙련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의 변동 속에서도 견고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1명이 지난 25일 라한셀렉트 경주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경주시 자원봉사자대회 및 어울림한마당’에서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표창’을 받았다. ‘2025 경주시 자원봉사자대회 및 어울림한마당’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당신의 손길, 새로운 천년을 만들어내는 기적’을 주제로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봉사자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을 받은 이다경(경주여중3) 학생은 2023년부터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솔찬누리화랑 봉사단’에서 부단장·단장을 맡아 플로깅 활동, 환경 축제 업사이클링 홍보 등 지역 환경 개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에는 광복절을 맞아 관광객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경주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지역 홍보에도 적극 참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꾸준한 봉사활동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는 지난 26일, 2025년 하반기 동안 운영한 ‘필라테스 운동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근력 향상과 체형 교정, 생활 속 건강관리 능력 증진을 목표로 10월부터 11월까지 총 15회차로 진행됐다. 필라테스 운동교실에는 지역 주민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문 강사의 지도로 올바른 기본자세를 비롯해 코어 강화, 유연성 증진, 근지구력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필라테스 동작을 체계적으로 배웠다. 또한 운동 전후 스트레칭, 약화된 근육 강화, 호흡을 중심으로 한 운동법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해 참여자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키우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평소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는 데 큰 도움이 됐고 몸이 가벼워졌다”, “바쁜 일상 속에서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백병옥 경주시 지역보건과장은 “시민들의 꾸준한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지역 내 모든 농림어가 및 행정리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농림어가의 규모와 분포, 구조, 경영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5년마다 진행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다. 경주시 내 조사 대상은 총 26,366가구이며,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 조사가 우선 진행된다.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 173명을 대상으로 한 실무교육을 26일부터 27일까지 시청 알천홀에서 진행했다. 김대학 경주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조사는 농림어업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해 실효성 있는 지역발전 정책을 마련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6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권원택)와 ‘맥스터 증설에 따른 상생협력 지원금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상생협력 지원금 28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원전이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확보된 280억 원의 지원금은 전액 보문–구정 간 도로개설 사업에 투입된다. 사업은 향후 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도로가 완공되면 울산에서 보문관광단지로 이동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울산·경주 생활권의 교류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에도 기존 도로망의 한계로 접근 불편이 이어져 왔다. 시는 이번 도로 신설을 통해 보문관광단지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관광·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역 경제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통근‧통학 등 일상 이동 여건도 크게 개선돼 시민들의 정주환경 전반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80억 원의 지원금은 경주 교통 체계 개선과 관광경쟁력 강화를 이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상주시는 지난 11월 26일, 수요응답형 마을버스 시범운행 개시에 따라 성공적인 출발을 기념하는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시 관계자 및 운수업체 관계자가 직접 마을버스에 탑승해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소통하며 실제 운행 노선 체험을 통해 마을버스 운행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주시는 이번 시승 결과를 바탕으로 정식 운행 전까지 노선 조정, 경유지 승강장 설치 등을 완료할 계획이며, 마을버스 운행으로 기존 노선버스 접근이 어려웠던 벽지·오지 지역 주민들의 이동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 수요응답형 마을버스는 11월 24일부터 시범운행을 거쳐 2026년 1월 1일 정식 운행할 예정이며, 6개면(모동면, 모서면, 화동면, 화서면, 화북면, 화남면) 대상 마을버스 5대를 투입하여 일 12개 노선으로 총 34회 운행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마을버스는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높이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며 “향후 시내버스 무료승차, 100원 희망택시 등 다양한 교통복지 정책과 연계해 더 촘촘한 교통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고령군은 11월 26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지역 어르신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건립된 고령군 노인복지센터 준공식을 대가야읍 헌문리 현장에서 개최했다. 고령군 노인복지센터는 2023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4년 10월 착공하여 2025년 11월 연면적 905.07㎡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을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고령군 노인복지센터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복지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기존에 군 노인회관(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이 건축한 지 30년 이상 되어 건물 노후가 심해짐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노인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신축하게 됐다. 건물의 1층은 사무실, 회의실, 체력 단련실, 식당으로, 2층은 다목적 강당, 프로그램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어르신들의 취미활동으로 주목을 받는 파크골프를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체력단련실에 스크린 파크골프실을 설치하여 어르신들이 공간의 제약 없이 취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준공식은‘대가야 꽃중년 코디’팀의 바른 워킹 시범, 이필여 학장을 비롯한 ‘복지대학생’으로 구성된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는 11월 26일 금오테크노밸리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간담회'를 열고 지역 방산기업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과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31개사를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성현 부시장의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2026년 국방벤처센터 운영 방향 소개 △협약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방위산업 전문가 강연 순으로 이어졌다.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규제·판로·기술개발 관련 부담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실질적인 소통이 이뤄졌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구미국방벤처센터(센터장 서현수)는 2014년 개소 이후 국방과제 개발비 지원, 전문가 연계 기술자문, 개발품 전투실험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진입을 돕고 있다. 2025년 11월 기준 협약기업은 65개사로 확대됐으며,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구미 기업 66개사에 시비 28.2억 원, 14개사에 국비 49.3억 원 등 총 77.5억 원 규모의 개발비가 지원됐다. 정성현 부시장은 “구미 방산기업이 기술력을 바탕으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는 26일 퇴근 시간을 훌쩍 넘긴 늦은 시간까지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구미 AI 산업 생태계 육성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구미 삼성 AI 데이터센터 유치가 구체화됨에 따라, 이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기존의 딱딱한 보고 형식을 탈피하고, 시장이 직접 주재하며 햄버거와 김밥 도시락을 곁들인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격식을 내려놓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는 구미시의 혁신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시장, 부시장 등 구미시 주요 간부와 함께 ▲맹영재 (주)유레드 대표 ▲조금원 금오공대 교수 ▲송경창 새희망+ 구미시 정책연구위원장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 ▲김대년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본부장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산업 생태계 육성 방안’을 주제로, 데이터센터가 지역에 미칠 파급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25일 2025년 제3차 봉화군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 심의 및 2026년 봉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예산·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TF 회의에서 논의된 제5기 봉화군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의 변경, 폐지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복지 현안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박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봉화군수)은 “금번 회의를 통해 앞으로의 지역복지 추진 방향을 보다 구체화해 나가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