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가을철 수확기를 앞두고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 확산을 막고자 9월 24일부터 10월 17일까지 대대적인 협업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방제의 핵심은 해충의 주 서식지인 산림과 인근 농경지를 동시에 방제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있다. 최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의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산림에서 농경지로 이동해 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어, 산내‧암곡‧강동 일대를 중심으로 집중 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경주시는 농업기술센터와 산림경영과가 협력하는 부서 간 합동 방제 시스템을 가동한다. 부서 간 돌발해충의 이동 경로와 서식지를 면밀히 파악해 산림과 농지를 아우르는 동시 방제를 통해 해충의 확산 경로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업방제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확기를 앞둔 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6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모국 방문단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단은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과의 오찬 간담회로 환영을 받았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1903년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설립한 ‘한인친목회’를 계승해 1977년 창립된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 단체다. 미국 내 50개 주 180여 개 한인회를 아우르며 250만여 명의 한인 동포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송호준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긍정적인 이미지 뒤에는 성실과 근면으로 대변되는 미주 한인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김진이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은 “경주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정취가 살아 있는 도시”라며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호준 부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미주 한인 동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모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보문관광단지 일원을 중심으로 하수관로 준설공사를 추진한다. 공사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로,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약 15km 구간의 하수관로를 정비한다. 이번 공사를 통해 하수도 내 침적물과 이물질을 제거해 악취를 줄이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역류‧침수 문제를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객 이용이 많은 보문단지 일대의 하수도 환경을 선제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도시 이미지 제고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경주시는 이번 준설공사와 함께 하수도 시설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첨단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병행하고 있다. 탐사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되는 구간은 즉시 긴급보수를 시행해 하수관 붕괴나 침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하수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하수도 시설물의 대규모 준설과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2026년도 기준 중위소득 인상과 기초생활보장 제도개선 사항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물을 제작, 다음달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생활밀착형 공간에 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개정으로 기준 중위소득은 역대 최대 폭인 6.51% 인상됐다. 이에 따라 4인 가구는 지난해 609만 7,773원에서 649만 4,738원으로, 1인 가구는 239만 2,013원에서 256만 4,238원으로 각각 높아졌다. 생계급여 선정기준도 상향돼 1인 가구는 지난해 76만 5,444원에서 82만 556원으로, 4인 가구는 195만 1,287원에서 207만 8,316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이와 함께 청년 근로·사업소득 추가공제 확대(34세 이하, 60만 원+30%), 자동차 재산 기준 완화, 의료급여 본인부담 경감, 주거급여 기준임대료 상향, 교육급여 지원금 인상 등 다양한 제도 개선도 동시에 시행된다. 경주시는 홍보물 배부와 더불어 읍면동 현장 안내와 맞춤형 상담을 병행해 시민들이 제도의 변화를 쉽게 이해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n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농어촌민박협회가 다음달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역 사회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회원사 500여 곳이 참여하고 있는 경주시농어촌민박협회는 APEC 기간 경주 전역의 경호와 안전을 담당할 경찰기동대 3,000여 명을 위해 숙소 300실을 확보해 기존 요금보다 15~20% 낮춘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협회의 지원은 경찰기동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방송 송출을 맡을 KBS 제작진과 기술 인력 100여 명에게 2주간 100여 객실을 제공하고, 경제 관련 회의에 참석하는 현대자동차그룹 직원과 관계자 50여 명에게도 1주일간 50여 객실을 같은 조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협회는 “국가적 행사인 만큼 정상회의 준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회원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번 지원이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일부 언론이 제기한 ‘경주 숙박요금 폭등’ 보도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박했다. 이태겸 협회장은 “회원사 상당수가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손해를 감수하며 객실을 할인 제공하고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국회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경주시는 28일, 지난 25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 및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국회 결의안’이 재석 의원 260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경주 정상회의가 단순한 국제행사를 넘어 대한민국 국격 제고와 한반도 평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동 성장에 기여할 계기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또 정부·지자체·국민이 함께 역량을 모아 성과를 국민과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세부 사항으로는 △정상회의 비전인 ‘연결·혁신·번영’ 지원 △한반도 평화 정착과 동북아 안정에 대한 국제사회 의지 천명 △K-컬처 확산을 통한 문화강국 이미지 제고 △지역 균형발전과 국민 생활 향상 연계 등이 포함됐다. 이는 경주가 가진 천년고도 문화유산과 현대적 인프라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특히 경주 지역구인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도 결의안 채택을 환영하며, “경주 시민들과 함께 성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4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2025년 3분기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한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도정 및 시정발전 유공자 4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시민회관 로비에는 수상자와 가족, 축하객을 위한 특별 포토존이 마련됐으며, 동부동 주민자치센터 난타팀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영천시를 위해 헌신해주신 수상자 여러분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 평생학습관(관장 정경자)은 부모의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부모아카데미’ 수강생을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모아카데미’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육아 노하우를 제공하고 양육 과정에서의 고민을 나누며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건강하고 바람직한 가족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강은 ▲자녀 기질에 따른 양육 방법 ▲아이 맞춤형 영어 독서 로드맵 만들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긍정 훈육의 기술 등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영천시에 주소를 둔 부모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 내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40명을 접수받는다. 강의는 10월 14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관 교육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는 27일과 28일 이틀간 대구시 북구 경북농업자원관리원에서 열리는 정기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서 ‘영천시의 날’ 시군연계 특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위해 마련됐으며, 영천에서 생산한 우수한 루비에스, 샤인머스캣, 머루포도 등을 특별 할인해 선보인다. 또한 홍보 부스 운영과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해 대구와 인근 지역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영천시는 현재 5농가가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2농가가 우선 참여하고, 10월에는 나머지 3농가도 순차적으로 특판행사에 나설 예정이다.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은 지난 4월 개장해 오는 12월 7일까지 매주 주말 운영된다. 도내 각지에서 직접 재배·수확한 신선한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품을 한자리에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입점 농가와 대구·인근 지역 소비자들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교류와 거래의 장이 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바로마켓 영천시의 날 특판행사’를 특별히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는 26일 iM뱅크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강구석 iM뱅크 영천지점장이 참석해 온누리상품권을 직접 전달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기탁된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내 저소득 50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명절을 앞두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서 사용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M금융그룹은 지난 8월 ‘경북사랑 봉사캠프’를 열어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으며, 이 밖에도 ‘급여1%사랑나눔’ 기부, ‘iM동행봉사단’, ‘iM금융교육봉사단’ 활동을 통해 전국적으로 이웃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강구석 지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iM뱅크의 따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