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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7 (화)

군위군, “일상과 맞닿은 문화로 행복지수 높인다” 4대 핵심 문화사업 추진

전통 ․ 미래스포츠 ․ 예술 ․ 독서 아우르는 맞춤형 문화 정책 “눈길”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일상이 문화가 되는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한 4대 핵심 문화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군민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단순 관람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군민이 주인공이 되고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군위향교전통혼례 ▲군위드론축구대회 ▲화본예술공간 예술가레지던시 ▲삼국유사인생책방 등 4개 분야 사업을 단계별 확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전통의 현대적 계승 - “문화의 숨결이 깃든 군위향교 전통혼례”

군위군은 군위향교를 활용한 전통혼례 사업을 통해 전통문화 계승과 가족 중심의 의미 있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시작된 이 사업은 전통혼례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군위만의 운영 모델을 구축했으며, 꽃가마와 한복 등 관련 집기 구입과 함께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해 자생적 운영 기반도 마련했다. 2025년 10월 결혼 60주년 회혼례를 시작으로, 2026년에는 군위새마을회 결혼장려지원사업과 연계한 다문화 혼례로까지 확대 추진하며 지역 공동체 참여형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미래형 스포츠 선점 - “청소년 꿈 실은 군위드론축구”

군위군이 미래 스포츠 콘텐츠로 육성하고 있는 드론축구는 청소년 중심의 새로운 스포츠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삼국유사테마파크 내 전용 경기장을 조성하고 제1회 군위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총 1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군위인재양성원 소속 3개 팀이 출전해 창단 6개월 만에 3위와 4위를 기록하며 높은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대회 규모를 확대하고, 드론축구를 군위만의 지속 가능한 스포츠 문화 콘텐츠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예술 거점 - “예술가와 주민이 교류하는 화본예술공간”

삼국유사배움터 2층에 조성된 화본예술공간은 지역 예술가의 창작을 지원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이끄는 문화 거점이다.

2025년에는 미술, 공연, 서각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어반스케치와 국악공연 등 생활 밀착형 문화활동을 통해 주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2026년에는 참여 예술단체를 4개 팀(삼국유사웅산서각, 소리새열린공간, 군위문인협회, 화본앙상블)으로 확대해 문화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지역 문화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정체성 확산 - “이야기로 만나는 삼국유사인생책방”

군위군은 ‘삼국유사의 고장’이라는 지역 정체성을 바탕으로 독서문화사업 '삼국유사 인생책방'을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경로당을 중심으로 삼국유사 관련 도서를 보급하고, ‘삼국유사 이야기꾼’이 직접 방문해 이야기와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군위문화관광재단, 군위군새마을회와 협업해 사업 실행력을 높이고, 참여자의 활동 기록을 스케치북으로 제작해 성과 전시로 연계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18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성과 분석을 거쳐 군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소중한 자원을 바탕으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성과 중심 행정을 넘어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체감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