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동부경영자협회가 주관한 ‘2025 퐝퐝 취업(Cheer Up) 박람회’가 1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인력난을 겪는 기업과 취업난에 시달리는 구직자 간의 상생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포스코PR테크, 포스코PS테크 등 28개 기업이 참여해 1,000여 명의 구직자들에게 현장 면접 및 취업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 중장년내일센터 등 유관 기관들이 참여해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포항시는 일자리종합센터와 자투리시간거래소 부스를 운영하며 실질적인 일자리 정보를 안내했다.
특히 포스코중소기업컨소시엄이 참여해 포스코 협력사 관련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며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 촬영 ▲타로 상담 ▲AR·VR 체험센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현숙 일자리청년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철강·이차전지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고용 지원으로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역 구직자들에게 내실 있는 일자리와 고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일자리종합센터, 취업지원센터, 자투리시간거래소, 취업박람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취업박람회는 오는 10월 29일 만인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