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철우)는 17일 경북장애인체육회 2층 회의실에서 ㈜크로바케미칼과 장애인선수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호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임헌빈 크로바케미칼 공장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내 장애인선수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장애인선수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장애인선수를 통한 기업 홍보 활동 지원 ▲장애인 고용 인식 개선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 장애인선수를 체육직무로 채용해 훈련 환경을 개선하고 선수들의 안정적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기업은 장애인의무고용률을 충족하고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다.
특히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와 협업해 2025년 상반기 중 24명의 장애인선수를 기업에 취업시켜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왔다.
이성호 사무처장은 “장애인선수 고용에 뜻을 함께해준 ㈜크로바케미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북을 대표하는 장애인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