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방의료기관의 한약 품질 관리를 위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서 9월부터 본격적인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품질인증센터는 2023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화학시험(의약품 분야) 11개 항목과 생물학적 시험(미생물 분야) 6개 항목 등 총 17개 시험항목에 대해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또한 2024년 3월에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MRA) 조합마크 사용 승인을 획득해, 한국한의약진흥원이 발급하는 시험성적서가 국제적으로도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됐다.
특히 LC-MSMS, Real-Time PCR, 건조필름법 등 최신 장비와 기술 기반의 시험법을 도입해 품질관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송수진 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KOLAS 공인시험기관 본격 운영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한약을 이용할 수 있는 국제적 수준의 품질관리 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