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김천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테마공원에서 『제14회 농촌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금부터 농촌체험 ! 움직이면 웃음 폭발 !”을 주제로 진행되며 도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농촌만의 개성과 따뜻한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린이에게는 생동감 넘치는 체험 학습을, 성인에게는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는 휴식과 놀이의 장을 제공한다.
올해 농촌체험 페스티벌은 새롭게 기획된 먹거리·놀이·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방앗간요리존에서는 고구마 구워 먹기, 아궁이 솥밥 등 농촌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먹거리 체험이 진행되며, 가족액션존에서는 오징어게임, 깡통열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놀이가 진행된다.
농부전통존에서는 아이들이 볏짚을 지게로 날라 쌀이 되는 6개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이 외에도 꿈나무체험존에서는 원예 어린이 교실과 우리쌀피자교실이, 중년명랑존에서는 막장·도마·나만의 꽃차 만들기 등 세대별 맞춤형 체험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정한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농촌체험 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농촌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것과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리며 웃음과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