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와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정석호)는 지난 26일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2025 추석맞이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는 재난·재해와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겪는 이웃을 위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센터는 매년 명절마다 떡국, 방한용품, 연탄, 식료품 키트 등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해왔다.
올해 추석 행사에서는 센터 1층 맞이방과 야외 조리실에서 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취약계층 안강‧강동‧외동‧현곡‧천북‧동천‧건천 지역 취약계층 210가구에 전달할 명절음식(찰떡·송편, 전 세트, 두유)을 직접 조리‧포장했다.
이번 나눔에는 △경주시체육회봉사단 △떡한과 재능대학 수강생 △미소지음회 △북경주거점·외동거점 활동가 △신라봉사회 △원사모 △이웃집봉사단 △함께해봉사단이 함께했고, 배부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정석호 센터 이사장은 “추석을 맞아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를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마음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한가위에 정성 가득한 음식을 나누며, 시민 모두가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