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5.1℃흐림
  • 강릉 15.7℃흐림
  • 서울 16.5℃흐림
  • 대전 19.4℃흐림
  • 대구 19.1℃흐림
  • 울산 19.5℃흐림
  • 광주 22.1℃흐림
  • 부산 21.7℃흐림
  • 고창 23.2℃구름많음
  • 제주 26.3℃맑음
  • 강화 15.4℃흐림
  • 보은 18.0℃흐림
  • 금산 19.7℃구름많음
  • 강진군 23.0℃흐림
  • 경주시 18.6℃흐림
  • 거제 21.8℃흐림
기상청 제공

2025.10.19 (일)

경주시,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 본격 추진

2026년 2월 완공 목표… 하천 치수능력 확보·주민 안전 강화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가 하천 재해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경주시에 따르면, 천북면 물천리에서 형산강 합류부에 이르는 신당천 지방하천 구간(8.07㎞)을 대상으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366억 원(도비 219억 원, 시비 147억 원)이 투입되며, 하천 보축 및 확장 정비와 교량 7개소 재가설 등을 포함한다.

 

사업 기간은 2021년 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6년간이다.

 

이 사업은 하천의 치수능력 강화와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이다.

 

정비가 완료된 구간은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하천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앞서 시는 2021년 1차분 착공에 나선 이후 2024년 6월까지 1~4차분 공정을 완료했고, 올해는 희망교 재가설을 마무리했다.

 

현재 동산교 거더 거치와 슬라브 타설을 진행 중으로, 이달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오는 12월까지 6차분과 전체 구간을 조기 준공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단순한 정비를 넘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하천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철저한 안전관리로 완성도 높은 결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