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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5 (토)

구미시의회 ‘재정분석 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건전재정 해법 제시

5개월간 연구활동 마무리…
세입 확충·세출 효율화·기금관리 개선 등 실질적 대안 제안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 의원연구단체인 구미시 재정분석 연구회(대표의원 추은희)는 지난 23일, 구미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구미시 건전재정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는 추은희 의원을 대표로, 김재우·이지연·이상호·신용하 의원이 참여했으며, 보고회에는 양진오 부의장을 비롯해 연구회 소속 의원, 용역수행기관 연구진,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재정분석 연구회는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세입 확충 및 세출 효율화 ▲국·도비 보조사업 관리 개선 ▲중복·비효율 사업 정비 ▲기금 재원 구성 및 관리 등 구미시 재정 전반에 걸친 다각적인 분석과 개선방안을 연구해왔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김유리 책임연구원은 구미시 재정규모와 세입·세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국고보조사업 확보 및 관리 강화 ▲지방세 징수율 제고와 체납률 감소 ▲활용도가 낮은 특별회계 정비 ▲부적정 기금 운용 개선 등 지출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양진오 부의장은 “5개월간 구미시 재정의 현황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 연구단체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구 성과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은희 대표의원은 “연구 결과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어 구미시 재정의 투명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정책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세금이 효율적이고 책임 있게 사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구미시 재정의 현황과 개선 방향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예산 낭비 요인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미시 재정분석 연구회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연구활동을 마무리하며, 제시된 정책 제언이 예산 편성과 정책 수립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관련 부서와 지속 협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