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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금)

포항시의회 ‘포항시 해양환경‧관광발전 연구단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해양환경미화원 도입 방안 논의… 포항시 맞춤형 해양쓰레기 관리 방안 모색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조성과 깨끗한 바다 도시 포항 실현 목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포항시 해양환경‧관광발전 연구단체’(대표 전주형 의원)는 6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포항시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해양환경미화원 도입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착수보고 이후 진행된 연구의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 포항시의 해양환경 특성에 맞는 해양환경미화원 제도 도입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주형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성조, 이재진, 최해곤, 최광열 의원과 연구용역기관 관계자, 포항시 해양산업과장 등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포항지역 해양쓰레기 발생 현황과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해양환경미화원 제도 도입의 타당성 및 해양쓰레기 저감 정책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해양쓰레기 관리 사각지대와 비관리 해안에 대한 실태조사 및 데이터 구축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장비와 인력, 수거 방법의 단계적 운영을 통한 효율적 관리 방안 마련과 국비 지원 확대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아울러 드론과 AI를 활용한 스마트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어업인과 지역주민의 참여 확대, 해양환경 교육 강화, 폐어구 저감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포항시의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보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형 의원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해양환경미화원 제도의 실질적인 도입 방안을 구체화하고,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와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항시가 해양환경 보전의 선도 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