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북부소방서는 17일 재난 발생에 대비한 긴급구조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장성동 더조은요양병원에서 긴급구조통제단 야간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은 실제 재난처럼 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해 통제단을 설치하고,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173명과 소방차량 15대가 동원됐으며, 취약 시간대인 야간에 요양병원 대형 화재와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김국진 119재난대응과장은 “대형 화재 시 현장 대응은 각 대원의 임무 이해와 신속한 수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통제단원들이 임무 숙달을 통해 포항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