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최근 국보로 지정예고된 개심사지 오층석탑을 기념하여 오는 22일,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반짝반짝 빛나는 나만의 개심사지 오층석탑 만들기’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국보로 지정예고된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예천군 예천읍 개심사 터에 남아 있는 고려 시대 대표 석탑으로, 조형미와 역사성을 지닌 예천군의 대표 문화유산이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개심사지 오층석탑 무드등 만들기’와 ‘나만의 수호신 인형 만들기’ 체험을 통해 국보 지정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개심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지정예고는 예천군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박물관을 중심으로 군민과 아이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