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2025년 우수공공체육시설 선정 공모’에서 포항 장량국민체육센터가 전국 248개 국민체육센터 중 최우수(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선정은 ▲운영 활성화 ▲경영관리 ▲시설관리 등 3개 부문, 총 11개 지표를 활용한 종합평가 결과로, 장량국민체육센터는 공공성·전문성·편의성을 고루 갖춘 체육시설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포항시는 2016년 시민볼링장이 동일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장량국민체육센터가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면서 공공체육시설 운영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재차 입증했다.
장량국민체육센터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 말 기준 누적 이용객이 20만 3,817명에 이르며 북구를 대표하는 공공 생활체육시설로 자리 잡았다.
센터는 부지 1만 2,730㎡, 건축면적 1,926㎡, 연면적 4,769㎡ 규모로 지상 4층에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국민체력인증센터 등 체계적인 체육·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장량국민체육센터가 전국 최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프로그램 품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