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0~21일 강릉시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2025년 지방세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통합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여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선도적 납세자 보호 행정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서면 심사를 통과한 13개 지자체가 최종 발표에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포항시는 ‘기업과 함께하는 지방세 콘서트’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철강 제조업 중심 도시라는 지역 특성에 맞춰 철강기업이 특히 주의해야 할 지방세 취약사항을 사전에 점검하고, 기업이 불가피하게 겪는 ‘의도치 않은 지방세 고충’을 예방하는 체계적 행정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포항시 납세자보호관은 ‘기업과 시민! 현장 속에서 소통하는 납세자보호관’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4년 동안 지난 4년간 활발한 현장 중심 활동을 이어왔다.
기업 방문 지방세 취약사항 설명회를 171회 실시해 직원·기업 담당자 700여 명에게 지방세 실무 교육을 제공했으며, 설명회 과정에서 확인된 지방세 착오납부 및 감면 미적용 사항을 발굴해 338백만 원을 환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재관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은 “포항시의 꾸준한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납세자보호관의 현장 활동을 더욱 확대하여 기업과 시민의 세금 고충을 최소화하고 권익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