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주요 관광명소에서 ‘2025년 청소년 내고장 문화 바로알기 및 체험활동’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이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지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영천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깊이 이해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영동고등학교 고3 청소년 129명은 보현산 짚와이어 체험을 통해 시원한 속도감과 함께 빼어난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이어 레포츠 활동과 출렁다리 탐방을 통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으며, 마지막으로 지역 영화관에서의 문화 관람까지 진행하며 프로그램은 한층 풍성하게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배우고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한 청소년은 “보현산을 직접 체험해보니 우리 지역에 이렇게 멋진 명소가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뜻깊은 추억이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소년기에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경험하는 것은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영천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