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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2 (화)

이춘우 도의원, ‘경상북도 문화의 날 지정 및 운영 조례’ 대표 발의

“경북의 정체성 담은 문화의 날… 도민 문화 접근성 강화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의회 이춘우 의원(국민의힘, 영천)은 지난 11월 25일 열린 제359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문화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문화의 보고로 불리는 경상북도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기반으로 ‘경상북도 문화의 날’을 지정·운영함으로써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도지사가 경상북도 문화의 날을 지정하고, ▲5년마다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며, ▲공연·전시·강연 등 각종 문화예술 행사와 문화시설 이용료 할인, 개방시간 연장 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더불어 ▲재정지원, 사무 위탁, 포상 근거 등 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

 

이춘우 의원은 “경북은 문화의 보고이자 문화융성을 핵심 도정목표로 삼고 있다”며 “‘경상북도 문화의 날’ 지정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격차를 줄이는 데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술인과 문화단체의 활동 기반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경북 문화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11월 25일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12월 10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