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송수진) 지능정보화센터는 9일 서울분원에서 ‘한약실험정보관리시스템(KLIMS) 구축 사업’ 관련 제3차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내년 1월 정식 개시를 앞둔 KLIMS는 수집·정제된 한약 실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AI 기반 네트워크 분석 등 연구자 지원 기능을 포함한 연구 활용 플랫폼이다.
이번 자문위원회에는 보건복지부와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KLIMS 구축 과정과 시스템 전반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향후 고도화 과정에서 반영해야 할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KLIMS는 단기적으로 비임상(실험) 정보를 중심으로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데이터 유형과 AI 활용 기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진 지능정보화센터장은 “KLIMS가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데이터 유형 확대와 AI 융합 분석 기능 고도화를 통해 연구 활용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서비스 개시 이후에도 초기 사용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시스템의 편의성과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