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5℃구름많음
  • 강릉 9.5℃맑음
  • 서울 5.0℃구름많음
  • 대전 5.1℃흐림
  • 대구 5.0℃흐림
  • 울산 5.9℃흐림
  • 광주 8.4℃흐림
  • 부산 8.9℃흐림
  • 고창 9.1℃흐림
  • 제주 12.3℃흐림
  • 강화 3.7℃구름많음
  • 보은 0.6℃구름많음
  • 금산 2.9℃흐림
  • 강진군 6.5℃흐림
  • 경주시 2.9℃흐림
  • 거제 6.5℃흐림
기상청 제공

2025.12.11 (목)

이칠구 경북도의원, ‘청년 새마을운동 활성화’ 위한 조례 개정안 대표발의

청년 주도 지역공동체 구축 기반 마련
지속 가능한 새마을운동 동력 확보 기대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의회 이칠구 의원(포항, 국민의힘)은 도내 청년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10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 저하와 청년층 참여 감소, 지역 고령화 등으로 인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들의 새마을운동 인식을 확산하고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미래 리더를 육성하고 조직을 활성화해 새마을운동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청년새마을운동조직’ 정의 신설로 개념 명확화 ▹청년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도 지원 사업 구체화 ▹현행 법·제도 체계에 맞춘 관련 규정 정비 등이다.

 

현재 경상북도에는 18개 시·군, 20개 청년새마을연대, 총 47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칠구 의원은 “경북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서 역사적 상징성과 책임을 동시에 갖고 있다”며 “청년이 중심이 되는 새마을운동 추진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새마을운동의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지역 변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고, 새마을운동이 미래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12월 19일 열리는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