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국민의힘 중앙당 노동위원회 최병욱 부위원장이 최근 철강공단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로 산업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위원장 임명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산업안전 캠페인 현장에 참석했다.
최 부위원장은 지난 11일 포항 세명고등학교에서 열린 ‘2025 산업안전 골든벨–안전한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 행사에 참석해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정착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했으며, 고용노동부 포항고용노동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가 후원해 마련됐다.
산업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해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으며, 지역 내 52개 기업 산업체 근로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신동술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 김태완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장, 우동기 전 지방시대위원장,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안병국 시의원, 최병욱 국민의힘 중앙당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우동기 전 지방시대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산업안전의 중요성과 안전불감증 극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병욱 부위원장은 “일자리가 목숨을 잃는 장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행복해야 할 일터에서 참사가 반복되는 현실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과 중앙이 함께하는 실효적 산업안전 체계를 구축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안전 골든벨 프로그램과 함께 참가자 단체 기념촬영이 진행되며,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