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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0 (토)

안승대 포항시장 출마 예정자, “암치료는 포항에서"

"중입자 치료센터는 미래산업 전환의 핵심”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안승대 포항시장 출마 예정자는 중입자 치료센터 건립을 포항 미래산업 전환의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암치료는 포항에서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예정자는 “포항은 이미 방사광가속기를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과학 연구도시”라며 “가속기 기반 기술을 의료·바이오 분야로 확장하면 포항은 첨단 의과학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입자 치료센터가 단순한 의료시설을 넘어 경북·동해안권 암 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포스텍 의과학대학 설립과 연계된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사광가속기, AI, 바이오, 정밀의학이 결합된 연구·진료 융합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중입자 치료는 암세포를 정밀 타격하는 최첨단 치료기술로, 신약 개발과 면역치료 연구와의 시너지가 크며, 관련 바이오·의료기기 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 예정자는 “일본과 독일 등 세계 주요 중입자 치료센터가 모두 가속기 기반 연구도시에서 성장했다”며 “포항은 이미 최적의 조건을 갖춘 만큼, 중입자 치료센터 유치는 미래 세대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