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의성군은 농업인과 농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농업인안전보험, 농기계종합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등 다양한 농업보험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먼저 농업인안전보험료 지원사업은 올해 총 12억 1,800만 원 규모로 추진되며, 보험료의 70%를 지원한다. 만 15세부터 87세(일부 상품 84세)까지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으며, 농작업 중 발생하는 각종 재해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의성군에서는 2024년 6,462명, 2025년 6,466명이 농업인안전보험에 가입했으며, 골절·사망·실손 보상 등 총 2,190건의 사고에 대해 12억 2,6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농기계종합보험료 지원사업은 2억 8,000만 원 규모로, 농업인 또는 농기계를 소유·관리·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피해를 보장하며, 보험료의 70%를 지원한다.
보험 대상 농기계는 총 15종으로, 올해부터 농업용 지게차가 신규 포함됐다. 2025년에는 충돌·접촉 등 농기계 사고 34건에 대해 총 1억 1,3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보험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분무기 ▲관리기 ▲이앙기 ▲항공방제기(드론 포함)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용굴삭기 ▲농용동력운반차 ▲농용로우더 ▲농업용 리프트 ▲농업용 고소작업차 ▲농업용 지게차 등이다.
이와 함께 의성군은 337억 원 규모의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76개 품목과 시설(하우스 등)을 대상으로 자연재해 피해를 보상하는 제도다.
의성군은 2019년부터 농가 부담 보험료를 10%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군비를 추가 지원해 왔으며, 그 결과 보험 가입 농가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가입 현황은 2019년 3,478농가·4,912ha에서 2025년 9,160농가·9,721ha로 크게 늘었다.
농업인안전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은 연중 가입이 가능하지만, 농작물 재해보험은 품목별 가입 기간이 정해져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의성군 주요 작물의 가입 시기는 사과(2월경), 고추(4~5월경), 벼(4~6월경), 마늘(10~11월경), 자두·복숭아(11월경)이다.
각종 농업재해보험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및 농업법인에 한해 지원되며,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지역 농협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보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특히 이상기후가 잦아지는 최근 농업환경을 고려할 때 농작물 재해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농업경영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