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박용선 포항시장 출마 예정자(경북도의원)는 1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업 친화형 첨단산업 스마트 밸리 조성’을 주제로 제4차 공약을 발표하며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전략을 제시했다.
박 예정자는 “국가 균형발전 기조 속에서 10대 그룹이 향후 5년간 270조 원 규모의 지방 투자를 약속한 상황에서, 이제는 어느 지역이 기업이 즉시 들어올 수 있는 조건을 갖추느냐가 관건”이라며 “포항이 선제적 제안과 실행으로 첨단산업 투자 유치의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스마트 밸리 조성의 핵심 전략으로 ▲신규 스마트 산업단지 부지 확보 ▲안정적 에너지 공급 환경 구축 ▲기업 전용 스마트 항만 조성 ▲규제 특례 및 패스트트랙 중심의 행정 혁신을 제시했다.
특히 청림동 해안 일대 매립을 통해 약 6,611,570㎡(약 200만 평) 규모의 신규 스마트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구상을 공개하며, 첨단소재·이차전지·AI 로봇·수소에너지 등 전략 산업을 집적하는 ‘거점형 스마트 산단’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분야에 대해서는 “첨단산업 시대의 전력은 생존의 문제”라며 동해안 에너지 벨트 중심 입지를 활용해 LNG와 SMR(소형모듈원전), 수소 등 에너지 전환 유연성을 갖춘 에너지 자립형 산업 밸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 예정자는 “에너지 인프라 확보는 투자의 신뢰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기업이 가장 두려워하는 전력 리스크를 포항이 해결하는 도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원료 수입과 완제품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전용 스마트 항만 조성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물류비 절감과 항만 기반 에너지 공급 체계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규제 특례 도입과 원스톱 인허가 시스템, 패스트트랙 제도 운영을 통해 산단 조성과 공장 설립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 ‘기업이 체감하는 행정’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선 예정자는 “포항이 단순한 산업도시를 넘어 투자와 일자리의 조건을 선제적으로 갖춘 기업 친화형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포항만이 할 수 있는 항만·에너지·산업 인프라를 결합해 미래 50년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