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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3 (화)

이칠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포항 정치 품격 복원·협치로 위기 돌파”

1천500여 명 참석 성황…
‘포항 2·7·9 프로젝트’·시정혁신위 신설 등 100대 과제 추진 공약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이칠구 포항시장 예비후보(전 경북도의원·국민의힘)가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포항 정치의 품격을 복원하고 협치를 통해 공동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 역량을 모으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포항 상공회의소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사)애린복지재단 이대공 이사장, 이성환 전 포항뿌리회장,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박승대 포항문화원장 등 지역 원로와 지지자 1천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 대표로 유일하게 축사에 나선 박 전 차관은 “오랫동안 지켜본 이칠구 후보는 의리와 소신을 지키는 인물”이라며 “포항 경제와 지역 정치권을 통합할 적임자”라고 강조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 후보는 인사말에서 “철강산업을 둘러싼 세계적 통상환경 변화와 재난 복구, 지방도시 구조적 문제 등 복합 위기 속에서도 정치와 행정의 갈등이 출구를 막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단체장의 권한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협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JC·향토청년회 등 사회단체 활동과 3선 포항시의원(의장 2회), 2선 경북도의원, 지진특별위원장,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경험을 언급하며 “갈등을 조정하고 통합을 이끄는 협치의 정치를 실천해 왔다”며 “포항 정치의 품격을 복원하고 시민 역량을 결집하는 구심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구체적 실행 공약으로 ‘포항 2·7·9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행정과 투자 속도, 성장 체감도를 2배 높이고, 7대 도시혁신과 9가지 민생약속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취임 즉시 ‘포항시정혁신위원회’를 구성해 100대 과제를 선정하고, 민·관·산·정이 참여하는 상설 정책협의회를 통해 점검·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취임 100일 내 실행 결과를 구체화하고, 1년 안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로 공약 이행을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포항 흥해읍 출신인 이 후보(67)는 운수업과 여행사 대표를 거쳐 포항시의원 3선(의장 2회), 경북도의원 2선을 역임했다. 지난 2월에는 범시민사회단체 협의체인 (사)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에 취임했으며, 지난달 11일 포항시장 출마 기자회견과 18일 도의원직 사퇴를 계기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 이칠구 예비후보 약력

 

-1959년 포항 흥해 출생

-대동고 졸업

-동국대 경영학 학사

-영남대 행정학 석사

-포항시의원 (3선) (전)

-포항시의회 의장 (전)

-경상북도의회 의원(2선) (전)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전)

-경북도의회 지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전)

-대동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전)

-(사)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