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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3 (화)

포항북부소방서 신청사 이전·신축 사업 본격화…2029년 준공 목표

총사업비 339억 원 투입, 경북개발공사와 위탁·대행 협약 체결
노후 청사 한계 해소·재난 대응 역량 강화 기대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북부소방서(서장 김장수)의 청사 이전·신축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포항북부소방서는 2026년 본예산에 사업비 9억 원을 편성하고, 지난 2월 27일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청사 이전·신축 사업 위탁·대행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신청사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87년 12월 개청 이후 39년 이상 경과한 기존 청사의 노후·협소 문제를 해소하고, 변화하는 소방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339억 원(도비)이며, 신청사는 부지 5,049㎡, 연면적 7,26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 추진 일정은 ▲2026년 3월~10월 건축설계공모 시행 ▲2026년 11월~2027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 ▲2028년 1월 구(舊) 포항북부경찰서 건물 해체 및 공사 착공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청사는 2017년 11월 지진 피해 이후 시설 노후화가 더욱 심화됐으며, 부지 협소로 주차 공간 부족, 소방장비 보관 및 대원 훈련 공간 제약 등 운영상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한 민원인 주차 공간과 이동 동선이 복잡해 시민 불편도 이어져 왔다.

 

김장수 서장은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신청사 이전 계획이 본궤도에 오르게 돼 뜻깊다”며 “새 청사는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청사는 보존·정비를 통해 재난안전교육장과 소방역사관 홍보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신청사 건립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한층 향상된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