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예천군은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해 ‘2026년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월 5일까지며,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할 전문 수렵인 25명을 선발한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 접수 시 현장에 출동해 포획 활동을 수행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을 위한 수색 등의 역할도 맡게 된다. 지원 자격은 예천군 거주자로서 관련 법령에 따른 수렵면허와 총포 소지 허가를 취득한 지 5년이 지난 사람이며, 최근 5년 이내 수렵 또는 야생동물 포획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청은 예천군청 환경관리과에서 받으며, 구비서류와 세부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옥기 환경관리과장은 “지역 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피해방지단 모집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순수와 열정으로 가득한 예천여성합창단의 ‘제21회 정기연주회’가 6일 오후 5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천여성합창단은 2003년 창단 이후 꾸준히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 수준을 끌어올리며 예천을 대표하는 문화홍보사절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충일 추모식,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합동결혼식, 독립운동길 순례단 출정식 등 다양한 지역 행사에서 뜻깊은 음악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해왔으며,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예천여성합창단은 예천의 문화 자긍심을 한층 더 높이고 지역민과 감동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님의 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경북일고 댄스팀의 오프닝 공연, 마음속 깊은 울림을 전하는 예천여성합창단의 웅장한 합창, 임성국 연주자의 고즈넉한 대금 선율과 함께 혼성중창단 ‘이 베르디아니’가 게스트 무대로 연주회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로 21번째 정기연주회를 맞이하는 예천여성합창단이 지나온 시간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앞장서며 예천의 아름다운 소리를 더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예천군은 2026년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한 토지특성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조사는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해 약 17만 3천 필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6년 1월 16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예천군은 조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가조사반을 편성하고, 토지·임야대장 등 각종 공부조사와 함께 현장 확인을 병행한다. 또한 도청신도시 지역 등은 드론 촬영자료를 활용한 토지특성 분석을 실시해 조사 효율성과 정밀도를 향상할 계획이다. 조사된 토지특성은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지 특성과 비교·분석하고, 비준표 가격 배율을 적용해 지가를 산정한다. 이후 감정평가사 검증과 예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된다.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2026년 3월 18일부터 4월 6일까지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며, 이의신청 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다. 장명화 종합민원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등 각종 조세와 부담금을 산정하는데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자료”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예천군은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인터넷 참여가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방문하여 실시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규모 통계조사로, 우리나라 농가·임가·어가의 규모·분포·구조·경영형태를 파악해 농림어업 정책 수립 및 각종 지원사업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행정조사다. 조사 대상은 관내 모든 농가, 임가, 어가(해수면, 내수면)와 행정리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국가데이터처에서 11월 중순에 발송한 안내문을 받은 11,350여 가구를 조사한다. 조사내용은 성명, 국적, 경영형태, 판매 금액 등을 포함한 총 4개 분야 133개 항목으로 구성되고, 조사는 가구조사와 지역조사로 구분해 진행되며, 지역조사는 행정리장이 응답한다. 한편 예천군은 원활한 조사 수행을 위해 조사요원 86명을 채용하고, 지난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정확한 통계 자료 수집을 위한 조사 지침 및 안전수칙, 조사표 작성요령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마쳤다. 하미숙 기획예산실장은 “농림어업 정책 수립과 개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초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의회 조용진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김천3·국민의힘)은 1일 열린 2026년도 경상북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심의에서 “재정절벽이 예고된 상황 속에서도 예산 편성이 단년도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중기재정전략 수립을 강하게 촉구했다. 조 의원은 “2026년은 중앙정부이전수입 2,619억 원 감소, 비목적성 재원 2,144억 원 축소 등 어느 때보다 재정 여건이 열악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5개 기금 총 8,236억 원 중 무려 3,893억 원을 한 번에 사용하는 방식은 지속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금의 절반 이상을 단숨에 꺼내 쓰는 구조는 미래 재정운용의 기반을 흔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2026년 종료가 예상되는 담배판매금 지방교육세 일몰 문제도 우려했다. 그는 “담배소비세분의 43.99%가 지방교육세로 전환돼 전국적으로 약 1조 6천억 원이 시·도교육청에 배분되고 있다”며 “이 재원이 사라질 경우 경북교육 재정에도 심각한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교육감협의회가 최소 3년 이상의 일몰 유예를 요구하고 있지만, 무한정 연장할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육군 제50사단 화랑여단은 지난 28일 오전, 포항시 기계면에 위치한 기계·안강지구 전투 전적비에서 제75주년 기계·안강지구 전투 전승행사를 개최했다. 화랑여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3사단 진백골여단 주임원사를 비롯해 군 장병, 6·25 참전용사, 백골전우회 회원, 보훈단체 회원, 대구지방보훈청·경북남부보훈지청 관계자, 포항시 관계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묵념, 기계·안강지구 전투 약사 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당시 전투에 참여했던 국군 3사단의 사단가와 백골구호를 제창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기계·안강지구 전투는 6·25전쟁 초기 국군 수도사단과 3사단, 독립기갑연대, 유격대, 해군육전대, 민병대 및 학도병 등이 합동작전을 펼쳐 북한군 12사단의 경주 남진을 저지한 역사적 전투다. 이 전투는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 국군과 유엔군이 대규모 반격작전을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전승행사를 주관한 최광수 화랑여단장(대령)은 “6·25전쟁 당시 선배 전우들의 용기와 헌신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번영을 만든 고귀한 역사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1일 오전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2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2026년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기금운영계획변경안을 비롯해 포항시의회 의원 교육연수 조례안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본회의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김일만 의장은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키는 버팀목이며 시정의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라며 “지역 철강산업의 침체로 시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필요한 사업에 적정 재원을 반영하고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는 합리적·효율적 편성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요 시정 현안을 제기했다. 최광열 의원은 해월 최시형 선생의 사상에서 출발해 3·1운동과 헌법 전문으로 이어진 인간존엄·평등·자주의 정신을 포항의 역사적 정체성으로 강조하며, 민주시민교육이 부재한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민주시민 기본계획 수립, 포항형 민주시민교육 모델 구축, 관련 조례 제정 등을 제안했다. 이다영 의원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가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으나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의회 이춘우 의원(국민의힘, 영천)은 지난 11월 25일 열린 제359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문화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문화의 보고로 불리는 경상북도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기반으로 ‘경상북도 문화의 날’을 지정·운영함으로써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도지사가 경상북도 문화의 날을 지정하고, ▲5년마다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며, ▲공연·전시·강연 등 각종 문화예술 행사와 문화시설 이용료 할인, 개방시간 연장 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더불어 ▲재정지원, 사무 위탁, 포상 근거 등 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 이춘우 의원은 “경북은 문화의 보고이자 문화융성을 핵심 도정목표로 삼고 있다”며 “‘경상북도 문화의 날’ 지정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격차를 줄이는 데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술인과 문화단체의 활동 기반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경북 문화 발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의회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안동, 국민의힘)은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2026년도 예산안(6조 8,986억 원) 예비심사에서 청년정책 강화, 복지현장 종사자 처우 개선, 의대 유치 홍보 예산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된 예산의 실효성을 강조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주도했다. 권 위원장은 지방시대정책국 예산안 심사에서 청년정책 전담 부서의 역할을 재차 강조하며 청년지원사업 홍보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정작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을 알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홍보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경북 글로벌학당 관련 예산이 삭감된 부분에 대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지역 정착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복지건강국 예산과 관련해서는 “2026년도 복지건강국 예산은 세입 4조 610억 원, 세출 4조 6,600억 원으로 도 전체 예산의 33%를 차지한다”며 “도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인 만큼 실효성 있는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인당 20만 원의 복지포인트 지급이 반영된 점은 긍정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대표 조용진 의원)는 지난 27일 오전 9시, 경상북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상북도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 청년들이 직업교육–채용–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한 실질적 정책 방향이 논의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이주연 책임연구원((재)경북연구원)은 ▲타지역 우수사례 분석 ▲표적집단면접(FGI) 결과 ▲경상북도형 지역인재 채용 모델 제안 등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 방안을 제시했다. 조용진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지역인재가 지역에 머물 수 있는 일관된 지원체계 마련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연구 결과가 경상북도의 지역인재 채용 정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 인재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는 조용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용현, 김희수, 박성만, 박용선, 박채아, 배진석, 손희권, 임기진, 허복 의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11월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한 뒤,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 대안 제시와 조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