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이 추진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인 '예천, 보일지도: 도시탐사대' 드로잉 분야 탐사대원들이 7일까지 예천읍 소재 스너그 커피하우스(맛고을길 30-1)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도시탐사대 드로잉 분야 참여자들은 여러 차례 현장 답사와 관찰 워크숍을 갖고, 예천의 맛고을 길을 비롯해 골목 곳곳의 세월의 정취가 깃든 장소를 걸으며 관찰한 풍경과 일상을 그려냈다. 이번 전시는 이들의 기록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며, 예천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지역의 문화적 이미지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그림의 배경이 된 예천 원도심의 실제 공간을 직접 찾아가 걸어보면 전시의 깊이를 더할 것이다. 이러한 탐방은 창작의 시선으로 예천을 다시 읽는 특별한 즐거움이자, 숨은 가치와 이야기들을 만나는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드로잉 전시는 예천을 바라보는 군민의 시선이 문화적 자산으로 축적되는 과정”이라며, “도시탐사대가 기록한 선 하나, 색 하나가 예천의 정체성을 새롭게 덧칠하는 작품이 되길 기대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청도군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청도 싱그린 버스킹과 함께 하는 이호우·이영도 시낭송회’를 지난 2025년 11월 29일 오후 2시 30분, 유천극장에서 개최했다. 유천극장은 이호우·이영도 시인의 생가 인근에 자리한 지역 대표 문화공연장으로,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이 열리는 공연 공간이다. 이번 행사에서 조명된 이호우·이영도 남매 시인은 자연과 일상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잘 알려진 청도 출신 문인으로, 한국 현대시 문학사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긴 인물들이다. 행사에서는 두 시인의 대표작이 낭송되며 재즈와 클래식 연주와 어우러져 예술적 울림을 더했다. 공연은 (사)청도예총(회장 손만식)이 주관했으며 청도음악협회(대표 김주석), 김정식 재즈밴드, 한국시터치예술협회(대표 제니스 리)가 함께했다. 식전에는 김정식 재즈밴드와 청도음악협회가 무대를 열어 관객들의 흥을 돋웠으며, 이어진 본 공연에서는 한국시터치예술협회가 깊이 있는 시낭송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문학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이 시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고, 두 시인의 고향에서 마련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청도군이 주최하고 새마을어린이합창단(단장 이혜영)이 주관한 ‘2025 새마을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가 11월 29일 청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돼 13명의 단원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연주회는 ‘혼자만의 여행’과 ‘함께하는 여행’을 주제로 꾸며졌으며, 1부에서는 단원 11명이 각자의 감성을 담아 독창 무대를 펼쳤고 이어진 첼로 연주가 공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2부에서는 꿈나무중창단(청도중·고등학교), 청도새마을어린이합창단, 안코라죠바니합창단이 참여해 풍성한 합창 무대를 선사했으며, 피날레에서는 꿈나무중창단과 어린이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깊은 감동을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가 주는 감동이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청도지역 어린이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덕군은 11월 29일 영덕 별파랑공원에서 ‘영덕 별파랑 희망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별파랑공원은 1997년 이미 한 차례 대형 산불의 아픔을 이겨내고 재탄생한 영덕의 주요 관광지로 지난 3월 산불로 인해 공원의 30%가 넘는 면적이 화마의 직접적인 상흔을 입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20여개 사회단체 및 봉사단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단풍나무 묘목 300주를 함께 심으며 위기에 하나 되는 지역 공동체의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재확인했다. 이번 희망 심기 행사는 28일 경상북도 산불피해지원 산림녹화사업 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해 지원 협약을 통해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 중 영덕군의 산림 복구 사업을 위해 2년간 총 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단풍나무, 은행나무, 홍가시나무, 진달래, 영산홍 등 1만 5천여 그루의 나무가 아름답게 공원을 수놓으며 별파랑공원이 다시 한번 영덕의 대표 관광지로 재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환영 인사를 통해, “이날 행사에서 어려움을 극복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양군 축구협회(회장 권도원) 및 GS풍력발전(대표이사 김수연)은 지난 26일 영양군 공설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영양군 내 축구동호인 선수 및 가족 300명과 GS풍력발전대표 및 관계임원과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GS풍력발전배 친선 축구대회 및 영양군 축구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권도원 영양군 축구협회장이“안전사고 없이, 경쟁보다는 존중과 배려, 승패보다는 함께 즐기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듯 서로 배려하며 함께 즐기는 화합하는 대회였다. 우승팀인 청용FC는 대회의 취지에 걸맞은 존중, 배려, 화합의 모습을 보여 다른 팀들의 박수를 받았다. 대회 하루 뒤인 27일 영양군 축구인의 날 행사에서 영양군 축구협회 및 GS풍력발전은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지역엘리트 축구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축구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고, 지역 축구발전을 위하여 노력한 축구 동호인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GS풍력발전 김수연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로 영양군 축구인들이 화합하고 보다 더 나아가 영양군과 GS풍력발전이 화합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양군은 11월 28일 오후 5시 영양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사)한국문인협회 영양지부(회장 황태진) 주관으로 ‘영양문학 제41집 출판기념회 및 문학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협회 회원과 지역 문학인, 주민 등이 다수 참여해 지역 문학 발전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41회를 맞은 영양문학 출판기념회는 한 해 동안의 지역 문학 활동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지역 문인들의 창작 작품과 더불어 (사)한국문인협회 영양지부에서 주관한 여러 백일장의 우수 수상작을 함께 엮어 발간했다. 영양문학집은 지역 문학의 자긍심을 높이고 문학 창작 기반을 확대하는 데 꾸준히 기여해왔다. 행사에서는 출판기념회와 함께 각 백일장 수상자들을 위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대상 작품의 시낭송도 이어져 문학의 밤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지역의 문학 꿈나무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격려받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영양의 문학을 지켜온 여러분의 노력이 오늘, 이 멋진 자리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영양의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양군은 지난 28일 영양군민회관에서 열린 2025년 영양군 청소년어울마당이 청소년 400여명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청소년오케스트라 빅밴드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품격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축제의 문을 열었다. 1부 행사에는 그동안 청소년이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청소년 장기 자랑을 진행하여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자신감 넘치는 실력을 선보여 현장을 가득 매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진 2부 행사에는 청소년 모두가 참여하는 레크레이션과 LED 전광판을 이용한 도전 퀴즈왕,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있게 만들었다. 이번 청소년 어울마당은 청소년들의 재능과 열정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참가자 모두가 함께 어울러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청소년들이 문화와 예술 활동을 통해 많은 자신감을 얻는 하루가 됐으며 한다.”라며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성주군에서는 11월 28일 종합교통발전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이루어진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고하고 아울러 2026년도에 변화되는 교통정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역환승으로 버스 이용객이 전년에 비해 9.6% 이상 증가하고 7월부터 시행된 70세 이상 무료승차까지 시너지 효과를 내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전기마을버스 노선이 변경되고 정액패스가 신설된다. 성주군의회 이화숙 부의장은 계절근로자, 공장노동자 등으로 우리 군을 찾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에게 찾아가는 교통 홍보로 교통카드* 사용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으며, 여성단체협의회 여화선 회장 또한 영유아콜택시 같은 아동 대상 서비스가 기존 택시업계로 확산될 필요성을 역설했다.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대중교통의 원활한 운영으로 지역 내 이동이 용이해져, 우리 군의 다양한 시설 이용 및 읍소재지의 활성화를 통해 성주전통시장의 접근성을 강화하여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야 할 때.”라며 다양한 교통정책을 다각적으로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광역환승, 70세 이상 무료승차, K패스 등 교통에 관한 문의는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성주과일어린이과학체험관이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한 '2025 디지털 창의융합 교육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하여 성공적으로 체험 부스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8일(금)부터 29일(토)까지 구미코 전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경북형 창의융합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대규모 현장 체험형 축제였다. 도내 교원, 학부모, 학생,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험관은 성주군의 대표 과학문화 공간으로서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관은 AI 코딩으로 배우는 과일 농장 체험이라는 주제로 성주의 특색을 담은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체험 콘텐츠를 선보여 박람회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실험하며 과학적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 프로그램은 '살아있는 배움터'로서의 체험관 역할을 각인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첫 참가를 통해 성주과일어린이과학체험관의 콘텐츠가 미래 디지털 창의융합 교육의 방향에 부합함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성주의 아이들은 물론 더 많은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성주군은 11월 29일 오후 5시, 성주읍 성산회전교차로에서 2025년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점등식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6년 새해의 희망을 밝히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성주기독교연합회 서철봉 회장 등 목회자와 신도, 군민 약 100여 명이 함께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성탄 트리는 성주의 관문인 성산회전교차로 중앙에 설치돼 지역을 지나는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연말의 따뜻함을 전하는 동시에, 희망의 불빛으로 새해를 향한 긍정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되새기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연말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기념예배는 서철봉 성주기독교연합회장의 설교와 목사·장로 부부연합찬양대의 찬양, 직전회장 한유도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으며, 이어 트리 점등 퍼포먼스와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성주군기독교연합회는 올해도 별고을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매년 이어온 따뜻한 나눔으로 행사에 더욱 큰 훈훈함을 더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트리의 불빛이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에게까지 희망을 전하는 등불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