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7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미디언 이경애 씨를 초청해 9월 포항시민교양대학을 개최했다. 이경애 강사는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 1984년 KBS개그 콘테스트로 데뷔 후 KBS유머 일번지, 쇼 비디오 자키, 코미디 세상만사 등 다수 방송에 출연했으며, 백상예술대상 TV 여자예능상, KBS코미디 대상 여자연기상 등을 수상한 개그우먼이자 방송인이다. 이날 강의에서는 ‘나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100세 시대를 살면서 여유 있는 마음가짐을 갖고, 일상생활 속에서 웃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라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전달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포항시민교양대학은 연간 7회, 매월 1회씩 실시되는 포항시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써 국내 유명 강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주제로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조현미 평생학습원장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지식습득은 물론 시민들의 삶에 행복을 충전할 수 있도록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축산물 유통 성수기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이달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부정 축산물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과 성수식품 합동점검을 병행해 추진되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포항시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2개반 4명의 합동단속반이 축산물을 유통·취급하는 영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이력관리 및 등급·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 ▲무신고 제조·판매 행위 ▲선물세트 등 상품의 축산물 표시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영업자 준수사항 등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여부 전반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내려질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집중 점검을 시행해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포항시 빅데이터 분석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인구현황 분석 및 산업변화를 반영한 인구예측에 대한 중간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급격한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변화를 보다 정밀하게 예측해 향후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반 자료를 확보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기존의 단순 인구추계 방식에서 나아가 신산업 유치 및 산업구조 변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와 SNS 빅데이터를 분석에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연령·성별·읍면동 등 세부 단위별 인구예측 결과를 제공해 정책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블로그, 카페, 뉴스 댓글 등 SNS 상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민들의 인식 트렌드를 수집·분석함으로써 인구, 산업, 일자리 등 주요 정책 키워드에 대한 시민들의 실제 생각을 반영하고, 보다 정밀한 예측 결과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련 전문가와 유관부서 관계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는 이를 보완·반영해 연말까지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종합 분석 결과를 완성할 계획이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6일 ‘지속가능발전대학’ 제7기 개강식을 개최하고, 오는 12월 9일까지 12주간의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올해로 7기를 맞이한 ‘포항시 지속가능발전대학’은 환경·사회·경제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 발전의 개념과 실천 방안을 시민과 청년, 지역 활동가, 공공·민간 관계자 등이 함께 학습하는 지역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에는 41명이 참여해 매주 화요일 협의회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강의, 현장 견학, 수료식까지 총 12회로 운영된다. 권경옥 포항시지속발전협의회 대표는 “이번 교육으로 지역 시민들에게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제공하고, 참여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가능발전 정책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명 포항시 환경국장은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발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시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불의의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휠체어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험 운영으로 포항시에 등록된 전동보조기기 사용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며, 운행 중 타인의 신체나 재산에 피해를 입힌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험은 포항시에 주소를 두고 등록된 의료용 보조기기(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운행 중 발생한 사고로 타인의 신체·재산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사고당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장하며, 자기부담금은 5만 원이다. 보장기간은 2025년 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이며, 보험사는 DB손해보험이다. 시는 이번 보험 운영이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시민과 보행자 모두의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배상책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며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보상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지난달 31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일원에서 발생한 가스누출이 복구돼, 16일 오후 9시를 기해 도로 통제가 해제됐다. 경상북도와 포항시, 유관기관은 가스누출 직후 현장을 확인하고 합동대책 회의를 열어 도로 통제 등 사전 안전조치를 시행했으며, 합동대책반 가동과 상황실 운영을 통해 안전관리와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대책반은 관련 부서 합동 현장지원반을 구성해 주민 불편 해소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경상북도와 함께 매일 대책회의를 열며 복구 지원을 이어왔다. 9월 9일 우회배관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16일 최종 복구를 마무리함으로써 도로 통제를 전면 해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외 출장 중에도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가스누출로 인한 추가 피해를 철저히 차단하고, 주민 불안을 덜어주며 생활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현장을 방문해 합동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신속히 안내하고 소통을 강화하며, 철저한 안전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병행해 안전하고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청도군은 17일 야외공연장 및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영유아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5년 제1회 영유아 페스티벌은 지역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지역특화어린이집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청도에서 Let’s Play, 밧줄도 타고 미술로 뿜뿜’ 라는 주제로 영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즐겁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숲 밧줄놀이(짚라인, 클라이밍, 그물놀이터 등), ▲에어바운스 체험, ▲미술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양주연 청도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학부모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보육현장에서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제1회 영유아 페스티벌이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행복한 추억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영유아와 학부모들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다양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청도향교(전교 예광해)는 17일 화양읍 교촌리에 위치한 청도향교에서 지역 원로 유림 및 어르신을 모시고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에게 국가에서 베풀어 준 잔치로, 경로효친의 미덕을 기리고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실천하는 전통 행사이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박창훈 총무장의 사회로 1·2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올해 기로패는 유림의 화합과 향교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각남면 최동한님, 효행패는 시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하고 사회봉사에 솔선수범하여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된 금천면 김분식님께 전달됐다. 예광해 전교는“기로연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런 전통문화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청도향교가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축사에서“오랜 세월 동안 지역의 중심이 되어 청도를 이끌어 온 어르신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청도군은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존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복지·여가·문화 등 모든 면에서 세심하게 배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청도군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하여 지난 9월 16일 화요일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경상북도와 22개 시‧군이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작품전시회 ▲홍보부스 운영 ▲기억나무 메시지 작성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특히 청도군은 ‘인지강화교실’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군민들에게 치매 예방과 인지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9월 1일부터 16일까지 경상북도청 지하 1층에서 열린'치매보듬마을 10주년 기념 전시회'는 보듬마을의 환경개선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난 10년간 보듬마을이 걸어온 발자취와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치매 친화적 마을 조성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지는 본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열렸으며, ▲치매 관리사업 유공자 표창 ▲치매 극복 퍼포먼스 ▲빙고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여자들이 함께 즐기며 치매 극복의 의미를 나눌 수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APEC 정상회의를 44일 앞두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행사 개최를 위한 현장 준비 체계 전환을 선언하고, 도지사가 경주에 상주하며 주요 인프라 공사 마무리부터 손님맞이 서비스까지 직접 챙긴다. 경상북도는 9월 17일 경주 APEC 현장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대통령실 경호안전통제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APEC 정상회의 추진상황 점검회의 및 현장 도지사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추진상황 점검회의는, 40여일 남은 APEC 정상회의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상회의 기간 경호안전 관련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상회의 주요사업 추진상황 보고를 맡은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정상회의장, 미디어 센터 등 주요 인프라 시설이 현재 마무리 공사에 접어들어 9월 중으로 완공 되는데 문제가 없으며, PRS 숙소 개선사업도 코모도 호텔을 제외한 전 숙박시설의 공사가 완료됐다 ”고 밝혔다. 또한, “경주엑스포 공원에는 대한민국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고, 도내 2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