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청 광장에서 ‘포항시 친환경농산물 특별판매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판매전은 포항시친환경농업협회가 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한 행사로, 포항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친환경농산물을 서울 시민에게 직접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친환경농업인과 협회 임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쌀, 시금치, 부추, 각종 가공품, 과메기 등 30여 종의 친환경농산물과 지역특산물을 판매했다. 행사가 열린 서초직거래큰장터는 서초구청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도농 상생 직거래 시장으로, 자매도시와 우호도시의 농가가 직접 참여해 생산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포항시는 2013년 7월 27일 서초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판매전에서는 포항 친환경농산물의 신선함과 품질이 서울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과메기와 친환경 시금치 등은 현장에서 추가 주문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판매전 현장에는 홍보 현수막과 배너가 설치됐으며, 서초구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사전 홍보로 방문객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4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덕업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산불방지 발대식’을 개최하고 산불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불감시원 283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5명, 포항남북부 소방서·의용소방대, 포항시 이통장협의회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산불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예방 결의를 다졌다. 발대식에서는 산불방지대책 발표, 산불유공자 표창, 산불방지 결의문 낭독 및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의 산불감시원 역량 강화 직무교육도 이어졌다. 포항은 겨울철 건조한 기후와 넓은 소나무림, 동해안 강풍 등으로 산불 발생 시 대형화 우려가 높아 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최근 산불 발생 빈도와 강도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역시 부담을 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지난 10월 1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5명을 7개 조로 편성해 운영 중이며, 기후 변화로 인해 연중 발생하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산불진화헬기 임차 기간을 1개월 연장해 10월 10일부터 본격 가동하고 있다. 또 지난 15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브라질 벨렘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탄소중립 산업도시 포항’의 비전을 세계에 알리고, 오는 2027년 포항에서 열리는 ICLEI 세계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글로벌 기후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1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COP30은 아마존 열대우림 인근에서 열리는 만큼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강화, 열대우림 보전, 기후 재원 확대, 정의로운 전환 등이 핵심 아젠다로, 현지시간 14일 추산 190개국 5만 6천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국제행사다. 이번 COP30에서 ▲글로벌 기후도시 네트워크 확장 ▲지속가능한 회의(그린 MICE) 운영체계 벤치마킹 ▲항만·산업도시와의 녹색전환 협력 구축 ▲2027 이클레이 세계총회 포항 개최 홍보를 위해 10일부터 14일(현지시간) 포항시 환경국 실무부서인 박선영 환경정책과장과 권태중 기후대기과장이 참여해 활동했다. 먼저, 10일 시는 이클레이 리셉션에서 브라질 도시부, UN-Habitat(유엔 인간정주계획), ICLEI LGMA(이해당사자 그룹), 말뫼시장 등 글로벌 지방정부 대표들과 만나 기후위기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노사민정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노사민정 실무위원들이 참석해 2025년 일자리 창출 사업의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노동현안에 대해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위원들은 산업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중대재해 사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와 민·관 협력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성과 보고에서는 ▲2025년 일자리사업 추진 상황 ▲고용지표 현황 ▲일자리 창출 시군평가 최우수상 등 주요 성과가 간략히 소개됐다. 시는 내년도 일자리정책 수립 과정에서 위원들의 의견을 검토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협의회 위원장인 양석수 영천시 경제환경산업국장은 “노사민정 협력은 지역의 안정적 노동환경 조성과 상생발전의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4일 임고서원 일원에서 귀뚜라미문화재단 후원으로 ‘영천시 모범 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귀뚜라미문화재단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중‧고등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모범 학생 50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5천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과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했다. 최기문 시장은 “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귀뚜라미문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영천시 학생들이 이번 장학금을 통해 지역과 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문화재단은 ‘누구나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귀뚜라미보일러 창업주인 최진민 회장의 뜻에 따라 설립돼 장학사업, 학술연구사업, 교육기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지난 40년간 567억원을 사회에 환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논콩 재배 증가에 대응해 지난 5일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내남면)와 남부사업소(불국동)에 대용량 콩정선선별기 2대를 설치하고, 시험 가동 후 이달 24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최근 정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과 적절한 대체작물 부족으로 논콩 재배가 급증하고 있다. 콩은 파종부터 수확, 선별까지 작업 기간이 짧아 농기계 수요가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만큼, 관련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장비 설치는 지난 3월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에서 제기된 농업인 요구를 적극 반영해 추진됐다. 시는 총 1억 5천만 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했다. 기존 콩정선선별기는 시간당 300kg~1,000kg 처리 수준이지만, 새로 도입한 장비는 시간당 최대 2톤까지 처리할 수 있다. 완전립 비율 또한 95% 이상으로, 선별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수확 후 품질 확보는 물론 농업인의 일손 부담도 상당히 줄어들 전망이다. 콩정선선별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관내 농업인은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만찬에 ‘경주천년한우’가 육류 메인 메뉴로 제공되며 국제무대에서 주목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대표 한우 브랜드가 세계 정상들의 식탁에 오른 것은 한식 외교 강화와 지역 농축산물 인지도 제고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다. 지난달 31일 라한셀렉트 경주호텔에서 열린 APEC 정상 만찬에서는 경주천년한우로 만든 간장 양념 갈비찜이 공식 육류 요리로 선정됐다. 이날 정상 만찬을 위해 경주천년한우 약 300kg(약 5천만 원 상당)이 공급돼 세계 각국 정상단에게 제공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힐튼 경주호텔에서 진행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주요 정상단 환영 국빈 만찬에서도 경주천년한우가 식탁에 올랐으며, 부드러운 풍미와 고급 육질에 대한 호응이 이어졌다. 경주축산농협은 “APEC 정상들을 비롯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세계적인 기업인과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에게 경주천년한우를 선보일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주천년한우 육포 선물세트’는 APEC 정상회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과 지역 문화유산의 현대적 활용을 위해 ‘반려동물 굿즈 및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급증하는 반려동물 동반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경주를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경주와 경북을 대표하는 토종견이자 천연기념물인 동경이(경주,천연기념물 540호)와 삽살개(경산, 천연기념물 368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반려문화와 결합한 창의적 상품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여행 기념품과 반려동물 굿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MZ세대의 감각을 반영하고, 반려생활 기반의 관광 콘텐츠 개발로 도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신라의 유산, 함께 살아가는 반려문화’로, 경주의 역사적 상징성과 현대적 감성을 담아낸 반려동물 굿즈 아이디어(상품·디자인) 또는 제품을 모집한다. 공모 기간은 11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12월 5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4일 주낙영 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형수 간사(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를 만나, 2026년도 지역 균형발전 및 문화‧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13개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1,091억 원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4일 예결위 소속 7명 의원과의 연쇄 면담에 이어 마련된 자리로, 예산안 조정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박형수 간사와의 협의를 통해 국비 확보의 중요한 분기점을 넘기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가 중점 추진 중인 13개 핵심 사업(총사업비 1조8,771억 원 규모)의 추진 필요성과 지역 파급효과를 상세히 설명하며, 정부안에 미반영되거나 감액된 사업들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문화‧관광, 교통, 산업‧미래기술 분야 전반에 걸쳐 있다. 특히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한 문화‧관광 인프라 강화 분야에서는 △경주 APEC 문화의 전당 건립(14억 원) △보문단지 대(大)리노베이션(35억 원)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산시는 13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조현일 경산시장과 김선재 대구고용노동청장 직무대리 및 고용노동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에서는 업무협약, 함께 키우는 상생의 나무 교류, 협력분야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기초지자체와 중앙부처 간 협력을 통해 지역의 소비 촉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류와 상생문화 조성을 핵심으로 한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기관행사 경산 개최, 휴가철 직원방문 ▲농·특산품 구매 ▲고향사랑 기부 참여 및 홍보 ▲다양한 지역 정보 제공 ▲직거래장터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을 대신해 협약식에 참석한 김선재 대구고용노동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중앙정부와 지방이 함께 지역 경제 회복의 길을 찾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경산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고용노동부와의 협력을 통해 경산시의 주요 관광명소와 우수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