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군민들의 아이디어가 예천의 새로운 문화 활동으로 만들어진다.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생각 솟는 실험실’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확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의 닻을 올린다. 참여자들은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된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자율적 논의를 거쳐 실험 주제를 선정했다. 그 결과 총 21개(시민제안형 12개, 예술협력형 9개)의 실험 주제를 확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이 진행 중이다. 시민제안형은 ‘지역 이야기 발굴’, ‘세대 간 연결’, ‘지역 여행’, ‘공연과 전시 등’을, 예술협력형은 ‘지역 고유성’, ‘협업과 네트워크’, ‘공간 활용 예술 활동’이라는 7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오는 10월과 11월 실행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김학동 이사장은 “참가자들이 워크숍에서 보여준 자발성과 아이디어에서 예천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다”며, “이번 실험들이 예천의 문화적 자산을 풍부하게 만들고, 나아가 참여자들이 직접 다양한 문화 활동을 만들어가는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포항북부자율방범연합대가 21일 포항대학교 평보체육관에서 ‘범시민 기초질서 선진화 다짐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의 안전과 기초질서 확립 의지를 다지고, 자율방범대원과 시민이 함께 소통·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자율방범대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기초질서 실천 의지를 함께 다짐했다. 개회식에서는 기초질서 선진화를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과 함께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표창패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이어 한마음 명랑운동회가 열려 대원들이 단합과 우의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율방범대는 지역 내 범죄 예방을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봉사단체로, 경찰 활동을 보조하고 범죄 취약지역을 해소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최근 자율방범대법이 시행되면서 70여 년 만에 법적 지위를 확보하게 됐고, 대원들의 신분 보장과 함께 순찰,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등에 대한 명확한 지원체계가 마련되면서 활동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이상도 포항북부자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19일 청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법률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법률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상담은 지리적·경제적 여건으로 법률 지원을 받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맞춤형 법률지원 사업으로, 시는 지역 내 14개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연중 운영하고 있다. 상담은 법무부 소속 법률홈닥터 변호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채권·채무, 손해배상, 가사 문제 등 일상생활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법률문제 중심으로 상담이 이뤄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법률상담 등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확대해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법률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상담은 10월 중 기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상담권역(기계면·죽장면·기북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포항시 추모공원 건립 추진위원회 제21차 회의’를 열고, 현재 진행 중인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의 중간보고를 청취한 데 이어 올 하반기 추진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추모공원 건립 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로부터 대상 부지 여건, 유사 사례 분석, 장사 수요 추정, 시설 적정 규모 및 공간 배치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포항시는 올해 하반기 추진 예정인 도시계획 변경과 재해영향성 검토 용역 발주 계획을 보고하고, 관련 일정과 준비 사항에 대해 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참석 위원들은 부지 활용의 효율성, 시민 공감대를 높일 수 있는 공간 설계, 환경적 요인 고려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향후 보고서 보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강창호 위원장은 “추모공원은 시민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위원회는 앞으로도 행정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공감 속에 추진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오천읍민복지회관 1층 강당에서 포항비행장(K-3) 인근 군 소음 피해 보상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음영향도 조사는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5년마다 실시되며, 이번 설명회는 해군본부와 전문 용역업체가 주관해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소음영향도 조사 절차와 방법 안내, 소음 측정지점 선정 협의, 질의응답 등이 이뤄지며, 군용비행장으로 인한 소음피해를 겪는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군소음보상법’ 제정 이후 2020~2021년 최초 조사가 시행된 바 있으며, 5년이 지난 올해 다시 실시되는 이번 소음 측정은 2025년 하반기 1차, 2026년 상반기 2차로 나눠 전문 용역업체가 수행할 예정이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소음 등고선을 작성하고, 주민대표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2026년 12월 최종 확정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소음영향도 조사는 군소음 피해보상 및 대책 마련의 근거가 되는 중요한 절차로 피해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주시길 바란다”며, “시에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7일 포항시조종면허시험장에서 ‘2025년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장터 운영에 필요한 안전수칙과 판매 요령을 안내하는 한편,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재배계약 홍보도 함께 진행해 농산물 판로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올해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장터는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체험형 장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한가위를 상징하는 보름달 비누 만들기 체험, 경상북도 어업기술원의 안전 수산물 홍보 및 글라스 만들기, 포항돌장어강정 무료 시식, 청하다솜영농조합법인의 다솜쌀 뻥튀기 및 군고구마 무료 시식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사이와 함께 사과 길게 깎기 체험, 축산물 할인 판매,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무료 타로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소비자가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19일 남구 구룡포읍 병포1리 경로당(병포길129번길 23)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룡포읍 병포1리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병포1리 경로당은 기존 건물이 노후하고 태풍 등 자연재해로 사용에 어려움이 많아,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러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로당을 건립했다. 새로 문을 연 병포1리 경로당은 연면적 125㎡, 지상 1층 규모로 완공됐다. 내부에는 냉난방 시설과 휴게 공간을 갖춰 어르신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안락한 쉼터로 조성됐으며, 앞으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이 운영돼 어르신들이 함께 배우고 교류하며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재원 정무특보는 “이번에 준공된 병포1리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와 교류를 즐길 수 는 뜻깊은 공간”이라며 “앞으로 이곳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마을의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경주에서 열린 ‘2025 새마을글로벌협력국장관회의 및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가한 새마을 글로벌 협력국 10개국 대표단(우간다 외 9개국)이 19일 북구 기계면 문성리에 위치한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새마을운동의 세계적 가치와 실천 경험을 각국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한국 근대화의 근간이 된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지역 주민들의 근면·자조·협동정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기념관 전시실·체험관·영상홍보관 등을 둘러보며 새마을운동을 통해 이뤄낸 한국의 경제성장과 지역사회의 변화상을 견학했다.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은 최근 글로벌 새마을 교육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만도 라오스 계절근로자 150명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아프리카 등 10여 개국에서 600여 명의 외국인이 방문해 새마을운동의 성과와 가치를 배우고 있다. 오는 9월 23일에는 2025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학 입학생들이 방문할 예정이며, 10월에도 여러 단체의 견학이 연이어 계획돼 있다. 기념관은 과거를 되짚는 공간을 넘어 오늘날 새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2025 포항시장기 전국 수상오토바이 챔피언십’이 21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포항시수상오토바이협회가 주최하고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항시체육회, 대한파워보트연맹이 공동 후원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경기를 관람한 시민과 관광객들은 수상오토바이의 역동적인 레이스를 즐기며 해양레저스포츠의 매력을 만끽했다. 대회는 아마추어, 1100cc 스파크, 노비스, 리미티드, 프로GP, 앤드류(장거리) 등 6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파도를 가르며 질주하고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특히 영일대 해상누각을 배경으로 펼쳐진 수상오토바이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포항의 아름다운 해양 경관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매년 대회를 거듭하며 포항이 명실상부한 해양레저스포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항의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해양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nbs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정부의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이달 22일부터 시작되면서 포항시가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지역 상권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1차 지급에서 전국 98.9%의 높은 신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2차 지급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포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추석과 대체공휴일,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연휴 일정과 맞물린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상권 회복의 적기로 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소비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포항시는 소비쿠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체류형 소비 ▲포항사랑상품권·소비쿠폰 조기 사용 ▲야간축제 활성화 등 3축 전략을 마련해 본격 가동한다. 특히 죽도·오천시장 등에서는 장보기투어와 관광지 연계 코스를 운영해 단순 구매를 넘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수제맥주 페스티벌·오천 야시장 등 야간 행사를 연계해 소비를 이어간다. 또한 가격표시제·원산지 표시 점검으로 신뢰성 있는 장보기 환경도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