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울진군의회(의장 김정희)는 9월 22일, 11일간 진행된 제286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 총 1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당초 회기는 9월 17일까지였으나,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보다 심도 있게 심사하기 위해 제2차 본회의에서 “의사일정 변경의 건”을 가결, 회기를 22일까지 연장했다.
특히 제3차 본회의에서 황현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 결과 보고를 통해 “한정된 재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기에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심의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향후 예산 편성에 반영하고,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번에 의결된 추경예산은 제1회 추경예산보다 574억 5천7백만 원이 늘어난 총 8,126억 8천5백만 원 규모로, 일반회계 및 기타 특별회계가 포함됐다.
김정희 의장은 폐회사에서 “의회가 고심 끝에 의결한 이번 추경예산은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큰 의미가 있다”며 “집행부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군민의 어려움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