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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30 (화)

올 추석, 가족과 함께 즐기는 영주 ‘한가위 큰잔치’

한가위 사절단·추억의 프로레슬링·망태귀굴 등 볼거리 풍성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선비문화테마파크(선비세상 일원)에서 ‘2025 한가위 큰잔치’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몰입형 체험과 공연,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절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대표 프로그램은 ‘한가위 사절단’이다. 조선 시대 인물로 변한 배우들이 선비세상 전역에 등장해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며 공연과 놀이를 펼친다. 화공, 광년이, 기생, 악공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축제 분위기를 이끈다. 대형 윷놀이 체험, 서낭당 전생 점, 주막 전 뒤집기 등 전통과 놀이가 결합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는 ‘추억의 프로레슬링’과 ‘망태귀굴’이 있다. 프로레슬링은 7일과 8일 이틀간 컨벤션홀에서 국내 정상급 PWS 선수들이 등장해 스토리가 있는 경기를 선보이며, 세대 불문 모두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망태귀굴은 망태할아버지 설화를 모티브로 꾸며진 어두운 공간 속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탈출하는 공포 체험으로,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연휴 기간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영주도령 퍼레이드는 4일과 5일 이틀간 영주도령의 성장 이야기를 다룬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흥 퍼레이드는 6일부터 8일까지 한가위 사절단과 풍물패가 함께 어울려 흥겨운 장관을 연출한다. 한편, 한음악당에서는 전통무용, 국악, 무예극 등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유정근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한가위 큰잔치는 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명절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