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5.8℃맑음
  • 강릉 27.3℃구름조금
  • 서울 26.6℃맑음
  • 대전 25.0℃구름많음
  • 대구 22.6℃흐림
  • 울산 23.8℃흐림
  • 광주 24.8℃구름많음
  • 부산 27.2℃흐림
  • 고창 25.2℃구름조금
  • 제주 24.5℃
  • 강화 25.7℃맑음
  • 보은 24.4℃구름많음
  • 금산 25.9℃구름많음
  • 강진군 26.3℃구름많음
  • 경주시 22.1℃흐림
  • 거제 25.3℃구름많음
기상청 제공

2025.09.30 (화)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한의약과 AI의 동행” 토론회 개최

한국한의약진흥원 주관… 한의약 AI 사업 추진 전략과 미래 혁신 방향 모색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송수진)은 30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디지털 대전환(DX) 시대의 한의약: AI와의 동행’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 한민수, 소병훈, 조정훈, 황정아, 조인철, 이주희 의원 등 6명이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한의약진흥원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의계의 디지털 혁신을 견인할 미래 보건의료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한의약 AI 사업 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장에는 산·학·연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보건복지부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은 “한의약 디지털 혁신은 국민 건강 증진뿐 아니라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첫 번째 발제는 김상진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AI사업단장이 ‘AI 대전환을 통한 한의약의 재도약’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연세대학교 인공지능융합대학 조성배 교수가 ‘디지털 전환 시대의 AI 강국 전략’을 발표하며 국가 차원의 AI 활용과 한의약 접목 가능성을 제안했다.

 

토론은 김남일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의료·산업·정부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AI·빅데이터 활용 현황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이은경 정책본부장은 “분산된 한의약 데이터를 통합하고 AI 거버넌스를 구축해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오늘 토론회가 한의약 디지털 혁신의 줄기들을 하나로 모으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고, 송수진 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한의약은 AI와 데이터 기반 혁신을 통해 과학화·객관화를 가속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의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 8월 ‘한의약AI사업단(TF)’을 출범해 정부의 ‘AI 3대 강국’ 정책 기조에 발맞춰 한의약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